[디지털 광장] 4000m 상공서 펼쳐진 ‘마법사의 스포츠’

<앵커 멘트>

판타지 소설 '해리포터'에 등장하는 마법사들의 스포츠가 전문 스카이다이버들에 의해 재현돼 화재입니다.

<리포트>

수천 미터 상공의 비행기에서 망설임 없이 뛰어내리는 사람들!

이내 마법사들처럼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며, 허공에 떠 있는 공을 먼저 잡기 위해 치열한 몸싸움을 벌입니다.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이 게임은 인기 판타지 소설 <해리포터>에 등장하는 마법사들의 스포츠 '퀴디치'입니다.

콜롬비아의 한 통신회사가 4천 2백 미터 상공에서 '퀴디치' 경기를 실제로 재현했는데요.

전문 스카이다이버 6명이 해리포터 속 퀴디치 선수들처럼 분장하는 것은 물론 빗자루에서 떨어지지 않고 고리 모양의 골대 안에 공을 넣어 득점하는 등 경기방식 역시 그대로 옮겼다고 합니다.

진짜 마법사가 된 듯 엄청난 하강 속도 속에서 '퀴디치'경기를 완벽하게 재현해낸 스카이다이버들!

일반인들은 함부로 따라 해선 안 될 만큼 정말 아슬아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