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맑고 일교차 커, 일요일 밤 전국 비

<앵커 멘트>

오늘과 토요일인 내일은 전국에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는 밤부터 전국에 또 한 차례 봄비가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밤새 중부 지방에 비를 뿌린 구름대가 물러가고 낮이 되면서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오늘도 고기압 영향권에서 전국에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5도, 광주 24도, 대구는 22도로 중부 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겠고, 남부 지방은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한낮에는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올라 다소 덥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은 내일까지 낮 기온이 20도를 밑돌아 낮 동안에도 서늘하겠습니다.

미세먼지는 내일까지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황사가 한반도 상공을 지나가면서 중부 지방에 영향을 줘 일시적으로 농도가 높아질 때가 있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는 전국에 또 한 차례 봄비가 내립니다.

서쪽에서 비 구름이 다가와 오후에 서해안 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다음 주 월요일 오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