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지지 않는 사랑’…춘향제 개막

입력 2016.05.13 (12:24) 수정 2016.05.1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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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로 여든여섯 번째를 맞은 전북 남원 춘향제가 오늘 개막합니다.

사랑을 주제로 국악 등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펼치지는 남원 광한루원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유진휘 기자, 춘향제 준비는 모두 끝났겠죠?

<리포트>

네, 저는 지금 판소리의 본 고장인 남원 춘향 고을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게 바로 춘향제의 주요 행사들이 열리는 광한루원 주 무대인데요.

성춘향과 이몽룡이 사랑을 키운 광한루원에서는 다채로운 전통문화 행사들을 펼칠 채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이번 춘향제는 '춘향! 꺼지지 않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오늘부터 나흘간 광한루원과 요천 천변, 춘향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립니다.

오늘 저녁 개막식에는 전통 음악 공연과 함께 아름다운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습니다.

개막식에 앞서 한국 최고 명인 명창의 등용문인 춘향국악대전이 시작되는데요.

전통문화와 공연예술, 놀이체험 등 24가지에 이르는 각양각색의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대표적 행사인 '세기의 사랑' 공연예술제에는 36팀이 참여해 40여 차례에 걸쳐 현란한 공연을 선보이는데요.

러시아 민족예술단과 중국 염성시예술단, 이탈리아 성악가 등이 민족음악과 성악까지 두루 선보입니다.

그네뛰기 등 춘향전의 시대적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체험 행사와 요천 둔치 등지의 화사한 꽃밭을 배경으로 한 대중가요 공연, 연인들이 함께하는 체험 행사도 이어집니다.

지금까지 춘향제가 열리는 전북 남원 광한루원에서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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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꺼지지 않는 사랑’…춘향제 개막
    • 입력 2016-05-13 12:27:24
    • 수정2016-05-13 13:09:52
    뉴스 12
<앵커 멘트>

올해로 여든여섯 번째를 맞은 전북 남원 춘향제가 오늘 개막합니다.

사랑을 주제로 국악 등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펼치지는 남원 광한루원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유진휘 기자, 춘향제 준비는 모두 끝났겠죠?

<리포트>

네, 저는 지금 판소리의 본 고장인 남원 춘향 고을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게 바로 춘향제의 주요 행사들이 열리는 광한루원 주 무대인데요.

성춘향과 이몽룡이 사랑을 키운 광한루원에서는 다채로운 전통문화 행사들을 펼칠 채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이번 춘향제는 '춘향! 꺼지지 않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오늘부터 나흘간 광한루원과 요천 천변, 춘향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립니다.

오늘 저녁 개막식에는 전통 음악 공연과 함께 아름다운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습니다.

개막식에 앞서 한국 최고 명인 명창의 등용문인 춘향국악대전이 시작되는데요.

전통문화와 공연예술, 놀이체험 등 24가지에 이르는 각양각색의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대표적 행사인 '세기의 사랑' 공연예술제에는 36팀이 참여해 40여 차례에 걸쳐 현란한 공연을 선보이는데요.

러시아 민족예술단과 중국 염성시예술단, 이탈리아 성악가 등이 민족음악과 성악까지 두루 선보입니다.

그네뛰기 등 춘향전의 시대적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체험 행사와 요천 둔치 등지의 화사한 꽃밭을 배경으로 한 대중가요 공연, 연인들이 함께하는 체험 행사도 이어집니다.

지금까지 춘향제가 열리는 전북 남원 광한루원에서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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