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투어 왕정훈, 환상의 벙커샷으로 2연승

입력 2016.05.16 (12:24) 수정 2016.05.1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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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왕정훈이 유럽프로골프 투어에서 한국 선수론 처음으로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멋진 벙거샷을 앞세워 기적같은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본격적인 역전 드라마는 16홀부터 시작됐습니다.

세 타차로 뒤져있던 왕정훈의 기세에, 선두 시디커 라만은 2타를 잃고 흔들렸습니다.

라만이 17번홀에서 파를 놓치자, 왕정훈은 절효한 벙커샷으로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마지막 18번홀, 라만은 파를 기록한 반면, 왕정훈은 또 한번, 마술같은 벙커샷을 선보였습니다.

왕정훈은 버디로 연결하면서 합계 6언더파로, 1타차 역전 우승을 완성했습니다.

왕정훈은 한국선수론 처음으로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했고, 양용은에 이어 2승 이상 거둔 두 번째 한국 선수가 됐습니다.

미국프로골프 제 5의 메이저 대회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제이슨 데이를 위한 무대였습니다.

데이는 합계 15언더파로 올 시즌에만 3승을 거두며, 1인자의 자리를 확고히 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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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투어 왕정훈, 환상의 벙커샷으로 2연승
    • 입력 2016-05-16 12:26:26
    • 수정2016-05-16 13:41:33
    뉴스 12
<앵커 멘트>

왕정훈이 유럽프로골프 투어에서 한국 선수론 처음으로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멋진 벙거샷을 앞세워 기적같은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본격적인 역전 드라마는 16홀부터 시작됐습니다.

세 타차로 뒤져있던 왕정훈의 기세에, 선두 시디커 라만은 2타를 잃고 흔들렸습니다.

라만이 17번홀에서 파를 놓치자, 왕정훈은 절효한 벙커샷으로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마지막 18번홀, 라만은 파를 기록한 반면, 왕정훈은 또 한번, 마술같은 벙커샷을 선보였습니다.

왕정훈은 버디로 연결하면서 합계 6언더파로, 1타차 역전 우승을 완성했습니다.

왕정훈은 한국선수론 처음으로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했고, 양용은에 이어 2승 이상 거둔 두 번째 한국 선수가 됐습니다.

미국프로골프 제 5의 메이저 대회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제이슨 데이를 위한 무대였습니다.

데이는 합계 15언더파로 올 시즌에만 3승을 거두며, 1인자의 자리를 확고히 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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