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자립 ‘죽도’ 청정 섬 변신

입력 2016.05.19 (06:52) 수정 2016.05.1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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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해 천수만의 작은 섬 '죽도가' 청정 에너지 섬으로 변신했습니다.

필요한 전력의 100%를 태양광과 풍력발전만으로 충족하는 에너지 자립섬이 되면서 새로운 친환경 관광단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남 홍성군에 있는 작은 섬 '죽도'입니다.

수려한 자연환경에 둘러싸인 마을 한 가운데 태양광 발전기 석 대와 풍력 발전기 한 기가 들어섰습니다.

하루 최대 1,120kWh의 전력을 생산하고, 남은 전력을 900kWh까지 저장할 수 있습니다.

2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0달 만에 준공했습니다.

에너지 자립섬 구축사업이 완료되면서 이 섬마을 주민 22가구 70여 명이 전력의 100%를 신재생 에너지로 공급받게 됐습니다.

그동안 디젤 발전으로 인한 공해에서도 해방됐습니다.

<인터뷰> 이성준(마을 주민) : "소음도 많고 매연도 많아서 아주 주민들께서 불편을 많이 느꼈는데요, 현재는 신재생에너지 태양광이 들어오기 때문에 청정지역 으로 바뀌고..."

무공해 청정섬 이미지를 살려 해상낚시공원과 캠핑장, 해안탐방로도 추가 설치하기로 하는 등 관광시설도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석환(홍성군수) : "죽도를 찾아오는 섬 가꾸기 사업을해서 많은 사람들이 여기 와서 조용히 쉬었다 갈 수 있도록 만들고 있거든요."

신재생 에너지 자립섬 죽도가 미래형 무공해 청정관광 1번지로 새로운 변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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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재생에너지 자립 ‘죽도’ 청정 섬 변신
    • 입력 2016-05-19 06:55:51
    • 수정2016-05-19 08: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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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해 천수만의 작은 섬 '죽도가' 청정 에너지 섬으로 변신했습니다.

필요한 전력의 100%를 태양광과 풍력발전만으로 충족하는 에너지 자립섬이 되면서 새로운 친환경 관광단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남 홍성군에 있는 작은 섬 '죽도'입니다.

수려한 자연환경에 둘러싸인 마을 한 가운데 태양광 발전기 석 대와 풍력 발전기 한 기가 들어섰습니다.

하루 최대 1,120kWh의 전력을 생산하고, 남은 전력을 900kWh까지 저장할 수 있습니다.

2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0달 만에 준공했습니다.

에너지 자립섬 구축사업이 완료되면서 이 섬마을 주민 22가구 70여 명이 전력의 100%를 신재생 에너지로 공급받게 됐습니다.

그동안 디젤 발전으로 인한 공해에서도 해방됐습니다.

<인터뷰> 이성준(마을 주민) : "소음도 많고 매연도 많아서 아주 주민들께서 불편을 많이 느꼈는데요, 현재는 신재생에너지 태양광이 들어오기 때문에 청정지역 으로 바뀌고..."

무공해 청정섬 이미지를 살려 해상낚시공원과 캠핑장, 해안탐방로도 추가 설치하기로 하는 등 관광시설도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석환(홍성군수) : "죽도를 찾아오는 섬 가꾸기 사업을해서 많은 사람들이 여기 와서 조용히 쉬었다 갈 수 있도록 만들고 있거든요."

신재생 에너지 자립섬 죽도가 미래형 무공해 청정관광 1번지로 새로운 변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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