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내 불볕 더위…건강 관리 ‘빨간불’

입력 2016.05.20 (21:33) 수정 2016.05.2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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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신 것처럼, 때 이른 더위가 전국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더위는 일요일까지 계속되겠고 다음 주에는 예년 기온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중랑천 장미축제 현장에 날씨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 지금 기온은 어느 정도인가요?

<리포트>

연일 뜨거워지는 지면의 열기 때문인지 해가 지고도 쉽사리 기온이 내려가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이 23.7도로 밤에도 전국의 기온이 20도를 크게 웃돌고 있는데요.

일교차가 컸던 지난주와 비교하면 공기가 다소 뜨듯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오늘(20일) 개장한 서울 장미 축제 현장, 중랑천 주변입니다.

최근 30도 안팎까지 기온을 끌어 올렸던 햇볕에 장미가 더 붉고 아름답게 물들고 있습니다.

꽃의 여왕 장미가 만발해 있는 이곳은 멀리까지 장미 향이 퍼지면서 눈과 코가 동시에 즐거워집니다.

주말인 내일(21일)도 더위에 대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온은 오늘(20일)과 비슷해서 폭염 특보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불볕더위는 화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고 나면 누그러지겠습니다.

유난히 일찍 시작된 불볕더위 때문에 건강 관리가 필요하겠는데요.

뜨거워지는 공기에 온열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비브리오 패혈증 같은 감염병 환자도 급증할 수 있어, 각별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중랑천 장미 축제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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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내내 불볕 더위…건강 관리 ‘빨간불’
    • 입력 2016-05-20 21:37:36
    • 수정2016-05-20 22: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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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신 것처럼, 때 이른 더위가 전국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더위는 일요일까지 계속되겠고 다음 주에는 예년 기온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중랑천 장미축제 현장에 날씨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 지금 기온은 어느 정도인가요?

<리포트>

연일 뜨거워지는 지면의 열기 때문인지 해가 지고도 쉽사리 기온이 내려가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이 23.7도로 밤에도 전국의 기온이 20도를 크게 웃돌고 있는데요.

일교차가 컸던 지난주와 비교하면 공기가 다소 뜨듯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오늘(20일) 개장한 서울 장미 축제 현장, 중랑천 주변입니다.

최근 30도 안팎까지 기온을 끌어 올렸던 햇볕에 장미가 더 붉고 아름답게 물들고 있습니다.

꽃의 여왕 장미가 만발해 있는 이곳은 멀리까지 장미 향이 퍼지면서 눈과 코가 동시에 즐거워집니다.

주말인 내일(21일)도 더위에 대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온은 오늘(20일)과 비슷해서 폭염 특보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불볕더위는 화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고 나면 누그러지겠습니다.

유난히 일찍 시작된 불볕더위 때문에 건강 관리가 필요하겠는데요.

뜨거워지는 공기에 온열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비브리오 패혈증 같은 감염병 환자도 급증할 수 있어, 각별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중랑천 장미 축제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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