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도심 속 야간 200㎞ 레이싱

입력 2016.05.21 (21:23) 수정 2016.05.2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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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속 2백 킬로미터로 도심 속 도로를, 그 것도 어두운 밤에 달린다면 그 스릴은 공포 영화 보다 더하겠죠?

국내 최초로 도시 한복판에서 펼쳐지고 있는, 인천 송도 자동차 경주대회로 김영인 기자가 안내해드립니다.

<리포트>

경주용 자동차의 굉음이 어둠을 뚫습니다.

앞차를 따라 잡기 위한 숨막히는 추격전.

직선 주로에서는 최고 속도가 시속 200㎞에 육박합니다.

경기장으로 변신한 도심 도로, 차로 폭이 좁고 급격한 곡선 주로가 많아 긴장감,박진감은 배가 됩니다.

<인터뷰> 이준수(경기도 성남시) : "야간에 조명과 같이 차량의 배기음을 들으니까 클럽에 온 것처럼 너무 흥분도 되고."

레이서들은 총 2.5㎞ 주로를 달리는 내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습니다.

속도와 도로 형태 등을 감안해 계속 미세하게 운전대를 조작해야 합니다.

<인터뷰> 조훈현(자동차 경주 선수) : "(차 경주를) 밤에 하면서 뭔가 이 속도감을 좀 더 느끼실 수 있을 것 같고요."

낮에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특히, 시민들이 레이서와 함께 경주용 자동차를 타보는 이벤트가 큰 인기였습니다.

<인터뷰> 현정희(경기도 수원시) : "너무 빨라서 정신이 없었어요. 짜릿하고 즐겁고요. 이런 축제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어요."

올해로 세 번째인 자동차 문화 축제는 내일까지 인천 송도 국제업무지역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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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초, 도심 속 야간 200㎞ 레이싱
    • 입력 2016-05-21 21:24:17
    • 수정2016-05-21 22:51:53
    뉴스 9
<앵커 멘트>

시속 2백 킬로미터로 도심 속 도로를, 그 것도 어두운 밤에 달린다면 그 스릴은 공포 영화 보다 더하겠죠?

국내 최초로 도시 한복판에서 펼쳐지고 있는, 인천 송도 자동차 경주대회로 김영인 기자가 안내해드립니다.

<리포트>

경주용 자동차의 굉음이 어둠을 뚫습니다.

앞차를 따라 잡기 위한 숨막히는 추격전.

직선 주로에서는 최고 속도가 시속 200㎞에 육박합니다.

경기장으로 변신한 도심 도로, 차로 폭이 좁고 급격한 곡선 주로가 많아 긴장감,박진감은 배가 됩니다.

<인터뷰> 이준수(경기도 성남시) : "야간에 조명과 같이 차량의 배기음을 들으니까 클럽에 온 것처럼 너무 흥분도 되고."

레이서들은 총 2.5㎞ 주로를 달리는 내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습니다.

속도와 도로 형태 등을 감안해 계속 미세하게 운전대를 조작해야 합니다.

<인터뷰> 조훈현(자동차 경주 선수) : "(차 경주를) 밤에 하면서 뭔가 이 속도감을 좀 더 느끼실 수 있을 것 같고요."

낮에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특히, 시민들이 레이서와 함께 경주용 자동차를 타보는 이벤트가 큰 인기였습니다.

<인터뷰> 현정희(경기도 수원시) : "너무 빨라서 정신이 없었어요. 짜릿하고 즐겁고요. 이런 축제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어요."

올해로 세 번째인 자동차 문화 축제는 내일까지 인천 송도 국제업무지역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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