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아이돌 극성팬 공격에 중태…日 ‘충격’
입력 2016.05.22 (21:15)
수정 2016.05.2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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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에선 한 여성 가수가 공연장에서 남성 팬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태에 빠졌습니다.
스토커로 변한, 어긋난 팬심에서 비롯된 참극 이었습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난 곳은 도쿄 외곽의 한 공연장 앞입니다.
4년 전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한 20살 도미타 마유 씨가 공연장으로 들어가려던 순간 한 20대 남성팬이 흉기를 마구 휘둘렀습니다.
목과 허리 등 20여 곳을 찔린 도미타 씨는 중태에 빠졌고,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인터뷰> 도미타 마유 팬 : "믿을 수가 없어요.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고 얘기할 수 밖에 없어요."
경찰에 붙잡힌 이 남성은 도미타 씨가 자신이 선물로 준 시계를 돌려보냈고, 이유를 묻는 말에 애매하게 대답해 화가 났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월부터 도미타 씨의 트위터에 4백여 건의 메시지를 보내는 등 집요하게 스토킹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토킹이 심해지자, 도미타 씨는 경찰에 신고까지 했지만 이번 범행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경찰은 뒤늦게 이 남성을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일본에서는 2년 전에도 인기 아이돌 그룹 'AKB48' 멤버 3명이 팬 미팅을 하던 도중 한 남성의 흉기에 맞아 크게 다쳤습니다.
이 사건 이후 일본 연예 기획사들은 공연과 행사 때 경비를 대폭 강화했지만 또다시 여성 아이돌이 흉기에 찔리면서 일본 사회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일본에선 한 여성 가수가 공연장에서 남성 팬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태에 빠졌습니다.
스토커로 변한, 어긋난 팬심에서 비롯된 참극 이었습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난 곳은 도쿄 외곽의 한 공연장 앞입니다.
4년 전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한 20살 도미타 마유 씨가 공연장으로 들어가려던 순간 한 20대 남성팬이 흉기를 마구 휘둘렀습니다.
목과 허리 등 20여 곳을 찔린 도미타 씨는 중태에 빠졌고,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인터뷰> 도미타 마유 팬 : "믿을 수가 없어요.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고 얘기할 수 밖에 없어요."
경찰에 붙잡힌 이 남성은 도미타 씨가 자신이 선물로 준 시계를 돌려보냈고, 이유를 묻는 말에 애매하게 대답해 화가 났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월부터 도미타 씨의 트위터에 4백여 건의 메시지를 보내는 등 집요하게 스토킹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토킹이 심해지자, 도미타 씨는 경찰에 신고까지 했지만 이번 범행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경찰은 뒤늦게 이 남성을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일본에서는 2년 전에도 인기 아이돌 그룹 'AKB48' 멤버 3명이 팬 미팅을 하던 도중 한 남성의 흉기에 맞아 크게 다쳤습니다.
이 사건 이후 일본 연예 기획사들은 공연과 행사 때 경비를 대폭 강화했지만 또다시 여성 아이돌이 흉기에 찔리면서 일본 사회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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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女 아이돌 극성팬 공격에 중태…日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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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22 21:16:31
- 수정2016-05-22 22:33:52
<앵커 멘트>
일본에선 한 여성 가수가 공연장에서 남성 팬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태에 빠졌습니다.
스토커로 변한, 어긋난 팬심에서 비롯된 참극 이었습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난 곳은 도쿄 외곽의 한 공연장 앞입니다.
4년 전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한 20살 도미타 마유 씨가 공연장으로 들어가려던 순간 한 20대 남성팬이 흉기를 마구 휘둘렀습니다.
목과 허리 등 20여 곳을 찔린 도미타 씨는 중태에 빠졌고,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인터뷰> 도미타 마유 팬 : "믿을 수가 없어요.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고 얘기할 수 밖에 없어요."
경찰에 붙잡힌 이 남성은 도미타 씨가 자신이 선물로 준 시계를 돌려보냈고, 이유를 묻는 말에 애매하게 대답해 화가 났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월부터 도미타 씨의 트위터에 4백여 건의 메시지를 보내는 등 집요하게 스토킹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토킹이 심해지자, 도미타 씨는 경찰에 신고까지 했지만 이번 범행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경찰은 뒤늦게 이 남성을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일본에서는 2년 전에도 인기 아이돌 그룹 'AKB48' 멤버 3명이 팬 미팅을 하던 도중 한 남성의 흉기에 맞아 크게 다쳤습니다.
이 사건 이후 일본 연예 기획사들은 공연과 행사 때 경비를 대폭 강화했지만 또다시 여성 아이돌이 흉기에 찔리면서 일본 사회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일본에선 한 여성 가수가 공연장에서 남성 팬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태에 빠졌습니다.
스토커로 변한, 어긋난 팬심에서 비롯된 참극 이었습니다.
도쿄 박재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흉기 난동 사건이 일어난 곳은 도쿄 외곽의 한 공연장 앞입니다.
4년 전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한 20살 도미타 마유 씨가 공연장으로 들어가려던 순간 한 20대 남성팬이 흉기를 마구 휘둘렀습니다.
목과 허리 등 20여 곳을 찔린 도미타 씨는 중태에 빠졌고,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인터뷰> 도미타 마유 팬 : "믿을 수가 없어요.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고 얘기할 수 밖에 없어요."
경찰에 붙잡힌 이 남성은 도미타 씨가 자신이 선물로 준 시계를 돌려보냈고, 이유를 묻는 말에 애매하게 대답해 화가 났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월부터 도미타 씨의 트위터에 4백여 건의 메시지를 보내는 등 집요하게 스토킹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토킹이 심해지자, 도미타 씨는 경찰에 신고까지 했지만 이번 범행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경찰은 뒤늦게 이 남성을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일본에서는 2년 전에도 인기 아이돌 그룹 'AKB48' 멤버 3명이 팬 미팅을 하던 도중 한 남성의 흉기에 맞아 크게 다쳤습니다.
이 사건 이후 일본 연예 기획사들은 공연과 행사 때 경비를 대폭 강화했지만 또다시 여성 아이돌이 흉기에 찔리면서 일본 사회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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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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