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수로 당뇨 치료?…허위 광고 286곳 적발

입력 2016.05.25 (12:09) 수정 2016.05.2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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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에서 탄산수와 탄산음료를 허위 과장 광고한 업체 280여 곳이 적발됐습니다.

질병을 치료하거나 소화가 잘 된다고 소개했는데, 과학적인 근거는 전혀 없다고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은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탄산수와 탄산음료에 대해 허위 과장 광고를 한 인터넷 판매 업체 286곳을 적발했습니다.

이 가운데 10곳은 탄산수가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했습니다.

한 업체는 탄산수 제품을 마시면 심혈관 질환과 당뇨, 통풍 치료를 돕는다고 소개했고, 다른 업체는 소화 기능을 촉진하거나 체내 노폐물을 배출한다고 광고했습니다.

식약처는 탄산수가 질병의 예방,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업체의 주장은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 포털 사이트 등에 적발된 업체의 사이트 연계를 차단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지치단체에는 사법 당국에 고발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식약처는 인터넷 식품 판매 사이트의 허위 과대 광고를 막기 위해 영업 신고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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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산수로 당뇨 치료?…허위 광고 286곳 적발
    • 입력 2016-05-25 12:10:06
    • 수정2016-05-25 13:21:57
    뉴스 12
<앵커 멘트>

인터넷에서 탄산수와 탄산음료를 허위 과장 광고한 업체 280여 곳이 적발됐습니다.

질병을 치료하거나 소화가 잘 된다고 소개했는데, 과학적인 근거는 전혀 없다고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은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식품의약품 안전처는 탄산수와 탄산음료에 대해 허위 과장 광고를 한 인터넷 판매 업체 286곳을 적발했습니다.

이 가운데 10곳은 탄산수가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했습니다.

한 업체는 탄산수 제품을 마시면 심혈관 질환과 당뇨, 통풍 치료를 돕는다고 소개했고, 다른 업체는 소화 기능을 촉진하거나 체내 노폐물을 배출한다고 광고했습니다.

식약처는 탄산수가 질병의 예방,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업체의 주장은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 포털 사이트 등에 적발된 업체의 사이트 연계를 차단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지치단체에는 사법 당국에 고발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식약처는 인터넷 식품 판매 사이트의 허위 과대 광고를 막기 위해 영업 신고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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