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반려동물을 사랑한 스타

입력 2016.05.30 (08:29) 수정 2016.05.3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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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스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함께 생활하는 반려동물 뿐 아니라 유기동물들에게 까지 사랑을 전하는 스타들이 있어 만나봤습니다.

지금 화면으로 함께 하시죠.

<리포트>

팬들의 무한한 사랑을 받고 사는 스타들~

그들에게도 애정을 듬뿍 쏟는 존재가 있습니다.

다름 아닌 귀여운 반려동물인데요.

원조 국민 남동생 유승호 씨.

지난 2012년 성인이 되자마자 입대!

2년 여 후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카메라 앞에서 선 그가 가장 보고 싶었던 대상은~

<녹취> 유승호(배우) : "부모님 하고, 저희 집에 고양이 두 마리가 있는데 너무 보고 싶습니다."

알고 보니 애묘인 이었던 유승호 씨.

이상형도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반려동물 사랑에 둘째가라고 하면 서러울 스타인 이효리.

결혼 전부터 여러 마리의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웠는데요.

그들 중 강아지 ‘순심이’는 남다른 사연으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바로 유기 동물 보호 센터에서 만난 것이죠.

<녹취> 이효리(가수) : "계속 유독 눈에 밟히더라고요. 봉사활동을 하고 집에 왔는데도 며칠 동안 생각이. 다른 개들은 만져달라고 하고 안아달라고 하고 그러는데 얘는 저 뒤에서 가만히 저를 쳐다보고 있더라고요."

그녀의 동물 사랑은 남편 이상순 씨 사이에 오작교 역할을 했다는데요.

<녹취> 이효리(가수) : "정말 우연히 유기견 보호, 동물 보호 노래를 만들었어야 돼요. 제가. 근데 이걸 누구한테 만들어 달라할까 하다가 상순오빠가 이제 그 때 마침 유기견 한 마리를 입양했었거든요. 그래서 곡을 써주고 같이 녹음 작업을 하면서 녹음이 끝나고 써니를 보러 간 거였어요."

그 날 이후, 연인으로 발전! 지금은 3년 차 부부가 됐죠~

키우는 반려동물 뿐 아니라 유기동물에게 사랑을 쏟는 또 다른 스타가 있습니다.

<녹취> 다나(가수) : "KBS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다나입니다."

네 마리의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다나 씨~

특별한 애견 카페를 운영하기도 했다는데요.

<녹취> 다나(가수) : "수익금의 모두를 저희가 유기견을 돕는데 쓰는 카페였어요. 10년 전에 제가 처음으로 직접 분양받은 강아지를 지금까지 키우면서 유기견들이라든지 학대견 그런 견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그런 아이들을 꼭 구조하고 싶다는 그런 생각이 많이 들면서 (운영을 시작했어요.)"

지금은 잠시 운영을 중단 하고 있지만 내년 쯤 다시 열 계획이라는데요.

<녹취> 다나(가수) : "처음부터 덥석 입양부터 하지 마시고 임시 보호를 먼저 해보시길 적극 추천해 드리고요. (반려동물이) 보통은 10년은 넘게 사는데 그 아이의 10년을 내가 책임을 질 각오가 돼 있으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호통 대마왕도 반려동물 앞에선 순한 양이 되는데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포도 이리와~"

<녹취> 이경규(개그맨) : "방송국에 개를 왜 데리고 와?"

<녹취> 박명수(개그맨) : "개가 아니고 가족이에요. 가족. 저희 갠데 가족이 다 외출해서 봐줄 사람이 없어요."

포도에게 친구들을 소개 시켜 줄 겸 이경규 씨의 집을 찾은 박명수 씨.

격한 애정 표현으로 손님맞이에 나선 이경규 씨의 반려견들 때문에 행여나 포도가 다치 새라 안절부절 못합니다.

<녹취> 박명수(개그맨) : "야, 왜 그러냐~~~"

<녹취> 이경규(개그맨) : "네가 개를 놓아줘."

<녹취> 박명수(개그맨) : "안 돼. 애가 덜덜 떨어. 안 돼. 큰일 나. 나 갈래."

결국 과한 애정 표현이 대형사고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우리가 알던 호통 대마왕 맞나요?

화 한 번 내지 않고 수습을 합니다.

천하의 박명수 씨도 반려동물과 함께 있을 때는 천사가 따로 없네요.

반려동물을 자식처럼 여기는 스타는 또 있습니다.

<녹취> 엄태웅(배우) : "새봄이에요. 얘도 봄에 집에 와서 새봄인데. 얘는 진돗개고 그리고 6개월. 6개월 됐고(요.)"

임신한 새봄이를 위해 손수 보양식까지 준비한 엄태웅 씨.

<녹취> 엄태웅(배우) : "새봄아 이거 먹고서 건강하게 새끼 낳아~"

<녹취> 엄태웅(배우) : "내가 먹는 것보다 더 기분이 좋더라고요. 부모님들이 막 그러고 사랑하는 사람이 이렇게 맛있게 먹는 것만 봐도 너무 좋고 배가 부르다고 하던데 그 말을 알겠어요."

아빠의 영향으로 딸 지온이도 새봄이와 친자매처럼 지내고 있다고 하네요.

스타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반려동물들~ 한 생명을 책임지고 아끼는 모습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그 마음 변치 않길 바라겠고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강승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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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반려동물을 사랑한 스타
    • 입력 2016-05-30 08:31:47
    • 수정2016-05-30 09: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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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스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함께 생활하는 반려동물 뿐 아니라 유기동물들에게 까지 사랑을 전하는 스타들이 있어 만나봤습니다.

지금 화면으로 함께 하시죠.

<리포트>

팬들의 무한한 사랑을 받고 사는 스타들~

그들에게도 애정을 듬뿍 쏟는 존재가 있습니다.

다름 아닌 귀여운 반려동물인데요.

원조 국민 남동생 유승호 씨.

지난 2012년 성인이 되자마자 입대!

2년 여 후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카메라 앞에서 선 그가 가장 보고 싶었던 대상은~

<녹취> 유승호(배우) : "부모님 하고, 저희 집에 고양이 두 마리가 있는데 너무 보고 싶습니다."

알고 보니 애묘인 이었던 유승호 씨.

이상형도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반려동물 사랑에 둘째가라고 하면 서러울 스타인 이효리.

결혼 전부터 여러 마리의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웠는데요.

그들 중 강아지 ‘순심이’는 남다른 사연으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바로 유기 동물 보호 센터에서 만난 것이죠.

<녹취> 이효리(가수) : "계속 유독 눈에 밟히더라고요. 봉사활동을 하고 집에 왔는데도 며칠 동안 생각이. 다른 개들은 만져달라고 하고 안아달라고 하고 그러는데 얘는 저 뒤에서 가만히 저를 쳐다보고 있더라고요."

그녀의 동물 사랑은 남편 이상순 씨 사이에 오작교 역할을 했다는데요.

<녹취> 이효리(가수) : "정말 우연히 유기견 보호, 동물 보호 노래를 만들었어야 돼요. 제가. 근데 이걸 누구한테 만들어 달라할까 하다가 상순오빠가 이제 그 때 마침 유기견 한 마리를 입양했었거든요. 그래서 곡을 써주고 같이 녹음 작업을 하면서 녹음이 끝나고 써니를 보러 간 거였어요."

그 날 이후, 연인으로 발전! 지금은 3년 차 부부가 됐죠~

키우는 반려동물 뿐 아니라 유기동물에게 사랑을 쏟는 또 다른 스타가 있습니다.

<녹취> 다나(가수) : "KBS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다나입니다."

네 마리의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다나 씨~

특별한 애견 카페를 운영하기도 했다는데요.

<녹취> 다나(가수) : "수익금의 모두를 저희가 유기견을 돕는데 쓰는 카페였어요. 10년 전에 제가 처음으로 직접 분양받은 강아지를 지금까지 키우면서 유기견들이라든지 학대견 그런 견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그런 아이들을 꼭 구조하고 싶다는 그런 생각이 많이 들면서 (운영을 시작했어요.)"

지금은 잠시 운영을 중단 하고 있지만 내년 쯤 다시 열 계획이라는데요.

<녹취> 다나(가수) : "처음부터 덥석 입양부터 하지 마시고 임시 보호를 먼저 해보시길 적극 추천해 드리고요. (반려동물이) 보통은 10년은 넘게 사는데 그 아이의 10년을 내가 책임을 질 각오가 돼 있으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호통 대마왕도 반려동물 앞에선 순한 양이 되는데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포도 이리와~"

<녹취> 이경규(개그맨) : "방송국에 개를 왜 데리고 와?"

<녹취> 박명수(개그맨) : "개가 아니고 가족이에요. 가족. 저희 갠데 가족이 다 외출해서 봐줄 사람이 없어요."

포도에게 친구들을 소개 시켜 줄 겸 이경규 씨의 집을 찾은 박명수 씨.

격한 애정 표현으로 손님맞이에 나선 이경규 씨의 반려견들 때문에 행여나 포도가 다치 새라 안절부절 못합니다.

<녹취> 박명수(개그맨) : "야, 왜 그러냐~~~"

<녹취> 이경규(개그맨) : "네가 개를 놓아줘."

<녹취> 박명수(개그맨) : "안 돼. 애가 덜덜 떨어. 안 돼. 큰일 나. 나 갈래."

결국 과한 애정 표현이 대형사고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우리가 알던 호통 대마왕 맞나요?

화 한 번 내지 않고 수습을 합니다.

천하의 박명수 씨도 반려동물과 함께 있을 때는 천사가 따로 없네요.

반려동물을 자식처럼 여기는 스타는 또 있습니다.

<녹취> 엄태웅(배우) : "새봄이에요. 얘도 봄에 집에 와서 새봄인데. 얘는 진돗개고 그리고 6개월. 6개월 됐고(요.)"

임신한 새봄이를 위해 손수 보양식까지 준비한 엄태웅 씨.

<녹취> 엄태웅(배우) : "새봄아 이거 먹고서 건강하게 새끼 낳아~"

<녹취> 엄태웅(배우) : "내가 먹는 것보다 더 기분이 좋더라고요. 부모님들이 막 그러고 사랑하는 사람이 이렇게 맛있게 먹는 것만 봐도 너무 좋고 배가 부르다고 하던데 그 말을 알겠어요."

아빠의 영향으로 딸 지온이도 새봄이와 친자매처럼 지내고 있다고 하네요.

스타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반려동물들~ 한 생명을 책임지고 아끼는 모습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그 마음 변치 않길 바라겠고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강승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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