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한화, SK 꺾고 8년만 ‘5연승 반등 시작’

입력 2016.06.01 (06:27) 수정 2016.06.0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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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꼴찌 한화가 SK를 물리치고 8년 만에 5연승을 거두며 반등을 시작했습니다.

한화 로사리오는 125미터짜리 두점 홈런을 터뜨렸고, 양성우의 결승타가 팀을 구해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SK 선발 김광현의 구위에 눌려 3회까지 무득점에 그친 한화의 타선은 4회부터 달아올랐습니다.

외국인 타자 로사리오가 왼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125미터짜리 두점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로사리오는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하며, 한화의 믿음직한 대포로 자리잡았습니다.

한화는 SK에 3대 2로 뒤진 6회 양성우의 역전 2타점 적시타로 8대 4로 승리했습니다.

무려 2,910일만이자 8년만에 5연승의 상승세를 탄 한화의 덕아웃 분위기는 다시 유쾌해졌습니다.

<인터뷰> 로사리오(한화 타자) : "한국 리그는 타자들에게 도전의 무대입니다. 투수들이 변화구를 많이 던집니다. 한국에 와서 처음에는 고전했지만 이제는 강해지는 법을 배웠습니다."

삼성은 이승엽의 시즌 8호 홈런을 앞세워 넥센을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승엽은 1회 넥센 피어밴드의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통산 424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선두 두산은 2위 NC와 팽팽한 접전을 펼친 끝에 6대 5로 이겨 승차를 7경기 반차로 벌렸습니다.

롯데는 아두치의 홈런 등 장단 11안타를 터뜨려 KT를 9대 5로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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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꼴찌 한화, SK 꺾고 8년만 ‘5연승 반등 시작’
    • 입력 2016-06-01 06:31:38
    • 수정2016-06-01 07:45:1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꼴찌 한화가 SK를 물리치고 8년 만에 5연승을 거두며 반등을 시작했습니다.

한화 로사리오는 125미터짜리 두점 홈런을 터뜨렸고, 양성우의 결승타가 팀을 구해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SK 선발 김광현의 구위에 눌려 3회까지 무득점에 그친 한화의 타선은 4회부터 달아올랐습니다.

외국인 타자 로사리오가 왼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125미터짜리 두점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로사리오는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하며, 한화의 믿음직한 대포로 자리잡았습니다.

한화는 SK에 3대 2로 뒤진 6회 양성우의 역전 2타점 적시타로 8대 4로 승리했습니다.

무려 2,910일만이자 8년만에 5연승의 상승세를 탄 한화의 덕아웃 분위기는 다시 유쾌해졌습니다.

<인터뷰> 로사리오(한화 타자) : "한국 리그는 타자들에게 도전의 무대입니다. 투수들이 변화구를 많이 던집니다. 한국에 와서 처음에는 고전했지만 이제는 강해지는 법을 배웠습니다."

삼성은 이승엽의 시즌 8호 홈런을 앞세워 넥센을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이승엽은 1회 넥센 피어밴드의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통산 424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선두 두산은 2위 NC와 팽팽한 접전을 펼친 끝에 6대 5로 이겨 승차를 7경기 반차로 벌렸습니다.

롯데는 아두치의 홈런 등 장단 11안타를 터뜨려 KT를 9대 5로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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