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면 재미있는 스포츠] ‘남미의 열정’ 코파 아메리카

입력 2016.06.01 (21:50) 수정 2016.06.0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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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하메스 로드리게스.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뜨겁게 달궜던 세계적인 스타들입니다.

이번 주말 개막하는 남미의 월드컵, 코파 아메리카에는 이렇게 세계 최고의 별들이 총출동하는데요.

실제로 지난 월드컵 16강 진출국 가운데 절반 정도가 참가할 정도로 미니 월드컵으로 불리기 손색이 없습니다.

올해 100주년을 맞는 코파 아메리카의 숨겨진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16년 처음 열린 코파 아메리카는 국제 축구 대회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합니다.

월드컵처럼 4년 단위로 열리지만, 올해는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1년 만에 또다시 개최됩니다.

남미 국가들만의 대회였던 코파 아메리카는 1993년부터 미국과 멕시코 등 북중미 국가들에게도 출전 자격을 줬습니다.

45번째 열리는 코파 아메리카에서 시선은 역시 리오넬 메시에게 쏠립니다.

<인터뷰> 박찬하(KBS N 축구 해설위원) : "몸 상태가 어떤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리오넬 메시에게 이번 대회는 월드컵과 지난해 코파 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메이저 타이틀을 들어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우승 후보 1순위는 메시와 이과인, 디 마리아가 있는 아르헨티나가 꼽히지만, 우루과이와 칠레, 멕시코도 만만치 않아 예측이 쉽지 않습니다.

족집게 해설로 유명한 KBS 이영표 해설위원도 두 손 들 정도입니다.

<인터뷰>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찍으라고 해도 어디를 찍어야 할지 모를 정도로 (확실히) 우승할 팀이 없어요. 어느 한 팀을 언급하면 틀릴 것 같거든요."

이번 대회는 사상 처음 남미 대륙이 아닌 미국에서 열리고, 월드컵 방송 제작사인 HBS사가 직접 제작하는 등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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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고보면 재미있는 스포츠] ‘남미의 열정’ 코파 아메리카
    • 입력 2016-06-01 22:04:47
    • 수정2016-06-01 22: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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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하메스 로드리게스.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뜨겁게 달궜던 세계적인 스타들입니다.

이번 주말 개막하는 남미의 월드컵, 코파 아메리카에는 이렇게 세계 최고의 별들이 총출동하는데요.

실제로 지난 월드컵 16강 진출국 가운데 절반 정도가 참가할 정도로 미니 월드컵으로 불리기 손색이 없습니다.

올해 100주년을 맞는 코파 아메리카의 숨겨진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16년 처음 열린 코파 아메리카는 국제 축구 대회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합니다.

월드컵처럼 4년 단위로 열리지만, 올해는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1년 만에 또다시 개최됩니다.

남미 국가들만의 대회였던 코파 아메리카는 1993년부터 미국과 멕시코 등 북중미 국가들에게도 출전 자격을 줬습니다.

45번째 열리는 코파 아메리카에서 시선은 역시 리오넬 메시에게 쏠립니다.

<인터뷰> 박찬하(KBS N 축구 해설위원) : "몸 상태가 어떤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리오넬 메시에게 이번 대회는 월드컵과 지난해 코파 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메이저 타이틀을 들어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우승 후보 1순위는 메시와 이과인, 디 마리아가 있는 아르헨티나가 꼽히지만, 우루과이와 칠레, 멕시코도 만만치 않아 예측이 쉽지 않습니다.

족집게 해설로 유명한 KBS 이영표 해설위원도 두 손 들 정도입니다.

<인터뷰>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찍으라고 해도 어디를 찍어야 할지 모를 정도로 (확실히) 우승할 팀이 없어요. 어느 한 팀을 언급하면 틀릴 것 같거든요."

이번 대회는 사상 처음 남미 대륙이 아닌 미국에서 열리고, 월드컵 방송 제작사인 HBS사가 직접 제작하는 등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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