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참석 공사 졸업식 축하 비행하던 전투기 추락

입력 2016.06.03 (19:19) 수정 2016.06.0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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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곡예비행으로 유명한 미국 공군 '선더버드'의 전투기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참석한 졸업식 행사에서 축하 비행을 한 직후 추락했습니다.

같은 날 미 해군의 곡예비행단인 '블루엔젤스' 소속 전투기도 추락해 1명이 숨졌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멘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공군사관학교 졸업식입니다.

미국 공군의 곡예비행단 '선더버드' 소속 전투기 넉 대가 멋진 비행을 선보입니다.

축하비행을 마친 직후인 어제 오후 1시쯤 전투기 한 대가 부대로 복귀하던 중 추락했습니다.

추락 지점은 공군사관학교에서 남쪽으로 24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조종사는 비상 탈출에 성공해 출동한 응급요원들에게 구조됐고, 인명이나 재산피해는 없다고 미 공군은 설명했습니다.

전투기가 추락할 당시 오바마 대통령은 공군사관학교 졸업식장에서 참석자들과 사진을 찍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크리스토퍼 하몬드(미 공군 '선더버드' 지휘관) : "조종사가 주변 마을을 피하기 위해 조종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피터슨 공군기지에서 추락 전투기 조종사를 만나 위로의 말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해군의 곡예비행단인 블루엔젤스 소속 전투기도 같은 날 테네시 주 내슈빌 인근에서 연습 비행 중에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한 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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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참석 공사 졸업식 축하 비행하던 전투기 추락
    • 입력 2016-06-03 19:21:30
    • 수정2016-06-03 22: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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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곡예비행으로 유명한 미국 공군 '선더버드'의 전투기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참석한 졸업식 행사에서 축하 비행을 한 직후 추락했습니다.

같은 날 미 해군의 곡예비행단인 '블루엔젤스' 소속 전투기도 추락해 1명이 숨졌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멘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공군사관학교 졸업식입니다.

미국 공군의 곡예비행단 '선더버드' 소속 전투기 넉 대가 멋진 비행을 선보입니다.

축하비행을 마친 직후인 어제 오후 1시쯤 전투기 한 대가 부대로 복귀하던 중 추락했습니다.

추락 지점은 공군사관학교에서 남쪽으로 24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조종사는 비상 탈출에 성공해 출동한 응급요원들에게 구조됐고, 인명이나 재산피해는 없다고 미 공군은 설명했습니다.

전투기가 추락할 당시 오바마 대통령은 공군사관학교 졸업식장에서 참석자들과 사진을 찍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크리스토퍼 하몬드(미 공군 '선더버드' 지휘관) : "조종사가 주변 마을을 피하기 위해 조종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피터슨 공군기지에서 추락 전투기 조종사를 만나 위로의 말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해군의 곡예비행단인 블루엔젤스 소속 전투기도 같은 날 테네시 주 내슈빌 인근에서 연습 비행 중에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한 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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