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선선…내일 남부 기온 상승 곳곳 소나기

<앵커 멘트>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6일) 곳곳에 비가 내려 비교적 선선했는데요.

내일(7일)은 햇빛이 나면서 남부지방의 기온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낙산공원에 나가 있는 날씨 중계차, 연결합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지금도 기온이 높진 않은 것 같은데, 날이 선선하죠?

<리포트>

어제(5일)보다는 훨씬 선선한 하루였습니다.

오늘(6일) 대체로 흐린 날씨에 비가 내린 곳도 많아 어제보다 기온이 크게 낮았습니다.

저는 지금 서울 낙산 공원에 나와 있는데요.

지금도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현재 서울의 기온은 21.9도로 어제(5일)보다 4도 정도 낮습니다.

내일(7일)은 구름이 걷히고 햇빛이 나면서 기온이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특히 충청과 남부지방의 낮기온은 오늘(6일)보다 5도 이상 크게 높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번 연휴 동안 다행히 미세 먼지 농도가 좋음 또는 보통 단계를 유지하면서 바깥 활동에 큰 불편함을 주진 않았는데요.

지금도 가시 거리가 비교적 길게 트여있어서 이 곳에서 바라본 도심의 밤풍경이 어느 때보다 선명합니다.

내일(7일)도 대기의 확산이 비교적 원활해서 미세 먼지 걱정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정말 여름으로 접어들고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내일(7일) 남부 내륙 지역에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낙산 공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