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에 충성 맹세” 남성, 프랑스 경찰관 부부 살해

입력 2016.06.14 (17:11) 수정 2016.06.1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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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올랜도 총기 테러 참사에 이어 프랑스에서는 IS에 충성맹세를 한 남성이 경찰관 부부를 살해했습니다.

IS는 즉각 이번 테러의 배후를 자처해 무차별 테러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에 충성 맹세를 한 것으로 알려진 남성이 경찰 간부 부부를 살해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젯밤 이 남성은 프랑스 파리 교외의 자택 앞에서 42살의 경찰서 부서장을 흉기로 9차례 찔러 살해했습니다.

이어 집안으로 들어가 인질극을 벌였고 경찰관의 아내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용의자는 인질극 도중 "알라는 위대하다"라고 외쳤으며 검거 작전 과정에서 경찰에 사살됐습니다.

<녹취> 피에르-앙리 브랑데(프랑스 내무부 대변인) : "경찰 특공대는 용의자와 협상을 시도하다가 총성과 폭발음이 들리자 진압 작전을 개시했습니다."

용의자는 인질극 협상 과정에서 IS에 충성을 맹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라로시 아발라라는 25살의 남성으로 지하디스트와 연계된 단체에 가입해 지난 2011년 체포돼 3년의 징역형을 받기도 했습니다.

IS는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IS의 소행으로 보이는 무차별 테러가 또 벌어지며 테러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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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에 충성 맹세” 남성, 프랑스 경찰관 부부 살해
    • 입력 2016-06-14 17:14:49
    • 수정2016-06-14 17: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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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올랜도 총기 테러 참사에 이어 프랑스에서는 IS에 충성맹세를 한 남성이 경찰관 부부를 살해했습니다.

IS는 즉각 이번 테러의 배후를 자처해 무차별 테러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에 충성 맹세를 한 것으로 알려진 남성이 경찰 간부 부부를 살해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젯밤 이 남성은 프랑스 파리 교외의 자택 앞에서 42살의 경찰서 부서장을 흉기로 9차례 찔러 살해했습니다.

이어 집안으로 들어가 인질극을 벌였고 경찰관의 아내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용의자는 인질극 도중 "알라는 위대하다"라고 외쳤으며 검거 작전 과정에서 경찰에 사살됐습니다.

<녹취> 피에르-앙리 브랑데(프랑스 내무부 대변인) : "경찰 특공대는 용의자와 협상을 시도하다가 총성과 폭발음이 들리자 진압 작전을 개시했습니다."

용의자는 인질극 협상 과정에서 IS에 충성을 맹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라로시 아발라라는 25살의 남성으로 지하디스트와 연계된 단체에 가입해 지난 2011년 체포돼 3년의 징역형을 받기도 했습니다.

IS는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IS의 소행으로 보이는 무차별 테러가 또 벌어지며 테러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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