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이번 주 개봉영화 ‘특별수사 : 사형수의 편지’ 외

<앵커 멘트>

권력과 돈으로 살인을 덮은 재벌가의 만행을 파해치는 사건 브로커가 극장가에 떴습니다.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영웅 캐릭터 닌자거북이도 찾아옵니다.

이번주 개봉하는 영화들, 김빛이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잘나가는 사건 브로커 필재에게, 사형수의 편지 한 통이 도착합니다.

거대한 배후세력이 있다는 걸 직감한 필재는, 성공 겸 복수 겸 특별수사를 시작합니다.

'영남제분 여대생 살인사건’ 등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명민(배우) : "요새 사회 문제들이 많이 있잖아요 억울한 사연들도 많고 횡포, 갑질에, 그런 것들도 많은데, 그런 부분을 통쾌하게 날려줄 수 있는..."

감옥을 탈출한 악당을 잡기 위해 거북이 4인방이 뭉쳤습니다.

열혈 여기자 메간 폭스와, 사춘기의 혼란을 겪는 10대 거북이들의 유쾌한 액션.

2014년에 이은 속편으로, 볼거리가 더 풍성해졌습니다.

왕따였던 선에게 다가온 전학생 지아, 하지만 여름방학이 끝난 뒤 다시 만난 지아는, 선을 외면합니다.

아이들의 시각으로 소통의 문제를 조명했단 평 속에, 해외 8개 영화제에 초청됐습니다.

<인터뷰> 설혜인(배우) : “실생활에 지아를 대입해서 내가 지아였다면 이 상황에선 이렇게 했겠다, 그래서 오히려 잘 표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연애 실패로 괴로워하던 차에 불쑥 나타난 이상형의 남자.

행복한 시절도 잠깐, 새로운 애인이 '전문 킬러’라는 사실은 심상치 않은 난관을 예고합니다.

로맨틱 코미디에 다채로운 액션이 결합됐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