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 러시아 잡았다…영국 '훌리건' 또 난동

입력 2016.06.16 (21:56) 수정 2016.06.16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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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 축구 선수권에서 슬로바키아가 에이스 함식의 원맨 쇼로 러시아를 잡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앙숙 러시아의 패배에 신이 난 잉글랜드 팬들이 길거리에 몰려나와 또다시 난동을 부렸습니다.

해외스포츠,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함식이 오프사이드를 무너뜨리는 정확한 패스로 바이스의 첫 골을 돕습니다.

함식의 패싱력과 바이스의 개인기가 만들어낸 한 편의 작품이었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엔 함식이 코너킥 기회에서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또 한번 러시아의 골문을 흔듭니다.

슬로바키아 전력의 핵심인 함식은 한 골 도움 한개로 2대 1 승리의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습니다.

러시아의 패배를 자축한 잉글랜드 팬들은 악명 높은 훌리건의 본색을 드러냈습니다.

술에 취해 도로를 점령하는가하면 러시아 팬에게 시비를 걸다 경찰의 제지를 받고 달아나기도했습니다.

이번 난동으로 36명이 체포됐고, 16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랑스는 후반 45분 그리즈만의 헤딩 골로 기선을 잡은 뒤, 후반 추가 시간 파예의 쐐기골로 알바니아를 꺾고 16강행을 확정했습니다.

추신수가 5대 1로 뒤진 6회초 그레이의 직구를 가볍게 밀어쳐 담장을 때리는 시즌 첫 2루타를 터뜨립니다.

3회 중전 안타 등 볼넷 2개 포함 4번이나 출루하며 1번 타자의 역할을 100%해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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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로바키아 러시아 잡았다…영국 '훌리건' 또 난동
    • 입력 2016-06-16 21:56:55
    • 수정2016-06-16 22: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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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 선수권에서 슬로바키아가 에이스 함식의 원맨 쇼로 러시아를 잡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앙숙 러시아의 패배에 신이 난 잉글랜드 팬들이 길거리에 몰려나와 또다시 난동을 부렸습니다.

해외스포츠,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함식이 오프사이드를 무너뜨리는 정확한 패스로 바이스의 첫 골을 돕습니다.

함식의 패싱력과 바이스의 개인기가 만들어낸 한 편의 작품이었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엔 함식이 코너킥 기회에서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또 한번 러시아의 골문을 흔듭니다.

슬로바키아 전력의 핵심인 함식은 한 골 도움 한개로 2대 1 승리의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습니다.

러시아의 패배를 자축한 잉글랜드 팬들은 악명 높은 훌리건의 본색을 드러냈습니다.

술에 취해 도로를 점령하는가하면 러시아 팬에게 시비를 걸다 경찰의 제지를 받고 달아나기도했습니다.

이번 난동으로 36명이 체포됐고, 16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랑스는 후반 45분 그리즈만의 헤딩 골로 기선을 잡은 뒤, 후반 추가 시간 파예의 쐐기골로 알바니아를 꺾고 16강행을 확정했습니다.

추신수가 5대 1로 뒤진 6회초 그레이의 직구를 가볍게 밀어쳐 담장을 때리는 시즌 첫 2루타를 터뜨립니다.

3회 중전 안타 등 볼넷 2개 포함 4번이나 출루하며 1번 타자의 역할을 100%해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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