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예측조사 결과, 한나라당 압승

⊙앵커: 이번에는 KBS가 투표 종료와 동시에 보도한 광역단체장 예측조사 결과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예측이지만 한나라당의 압승으로 나타났습니다.
윤제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KBS의 투표자 조사결과 접전이 예상됐던 서울시장에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당선이 확실합니다.
경기지사도 한나라당 손학규 후보가 당선이 확실합니다.
역시 경합지역인 대전도 한나라당 염홍철 후보의 당선이 확실합니다.
민노당 후보가 선전한 울산에서도 한나라당 박맹우 후보 당선 확실합니다.
그러나 제주에서는 민주당 우근민 후보와 한나라당 신구범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경합입니다.
이밖에 한나라당은 부산시장의 안상영 후보, 대구시장 조해녕 후보, 인천시장 안상수 후보, 강원지사 김진선 후보, 충북지사 이원종 후보, 경북지사 이의근 후보, 경남지사 김혁규 후보가 당선이 확실합니다.
민주당은 광주시장 박광태 후보, 전북지사 강현욱 후보, 전남지사 박태영 후보 등 호남 세 곳에서 당선이 확실합니다.
자민련은 충남지사에 심대평 후보가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16개 시도 가운데 한나라당은 11곳, 민주당 3곳, 자민련이 1곳에서 당선이 확실하며 제주만 경합이 치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는 그 동안 코리아리서치와 미디어리서치에 맡겨 시도별로 3차례에 걸쳐 전화조사를 실시했으며 경합이 치열한 곳은 투표자 전화조사와 출구조사를 추가로 실시해 정확성을 높이도록 했습니다.
KBS뉴스 윤제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