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M 문화장관회의 오늘 개막

입력 2016.06.22 (07:17) 수정 2016.06.2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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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와 유럽의 문화 각료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ASEM 문화장관회의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오늘 광주에서 개막합니다.

사흘간의 행사 기간 동안 회의장 주변에는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마련돼 있는데요, 회의가 열리는 광주 국립아시아 문화전당으로 가봅니다.

김해정 기자! 아셈 문화장관회의 다소 생소한데요, 설명해주시죠.

<리포트>

아시다시피 아셈은 아시아와 유럽 미팅의 줄임말 인데요.

그런 의미에서 아셈 문화장관회의는 아시아와 유럽에서 2년마다 번갈아 열리는 회의입니다.

오늘 이곳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는 51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아시아와 유럽 각 나라의 문화장관 등 정부 대표단과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국의 문화정책을 설명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아셈 문화장관회의는 지난 2003년에 창설돼 2014년까지 모두 6차례 열렸는데요.

'문화와 창조 경제'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일곱 번째로 ASEM이 창설된지 20주년이 되는 해에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개최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문화전당 안 뿐만 아니라, 광주 전역이 이번주 마련한 행사 준비에 시끌벅쩍하는데요.

이미 며칠 전부터 광주에는 14개 나라에서 온 세계 청년 들이 모였습니다.

쇠퇴하는 구도심을 창조적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고요.

내일부터는 세계 웹콘텐츠 페스티벌도 열립니다.

1인 미디어 시대에 웹 상에서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는 다양한 콘텐츠 창작자들을 볼 수 있습니다.

또 광주 야시장으로 탈바꿈한 전통시장에서는 각종 문화공연이 준비돼 있고, 오는 토요일에는 한,중,일 예술팀이 거리에서 자유롭게 공연하는 프린지 페스티벌도 마련돼 있습니다.

광주시는 이번 문화장관회의를 통해 문화도시의 방향성을 구축하고, 전당을 세계에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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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6-22 07: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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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와 유럽의 문화 각료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ASEM 문화장관회의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오늘 광주에서 개막합니다.

사흘간의 행사 기간 동안 회의장 주변에는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마련돼 있는데요, 회의가 열리는 광주 국립아시아 문화전당으로 가봅니다.

김해정 기자! 아셈 문화장관회의 다소 생소한데요, 설명해주시죠.

<리포트>

아시다시피 아셈은 아시아와 유럽 미팅의 줄임말 인데요.

그런 의미에서 아셈 문화장관회의는 아시아와 유럽에서 2년마다 번갈아 열리는 회의입니다.

오늘 이곳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는 51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아시아와 유럽 각 나라의 문화장관 등 정부 대표단과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국의 문화정책을 설명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아셈 문화장관회의는 지난 2003년에 창설돼 2014년까지 모두 6차례 열렸는데요.

'문화와 창조 경제'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일곱 번째로 ASEM이 창설된지 20주년이 되는 해에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개최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문화전당 안 뿐만 아니라, 광주 전역이 이번주 마련한 행사 준비에 시끌벅쩍하는데요.

이미 며칠 전부터 광주에는 14개 나라에서 온 세계 청년 들이 모였습니다.

쇠퇴하는 구도심을 창조적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고요.

내일부터는 세계 웹콘텐츠 페스티벌도 열립니다.

1인 미디어 시대에 웹 상에서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는 다양한 콘텐츠 창작자들을 볼 수 있습니다.

또 광주 야시장으로 탈바꿈한 전통시장에서는 각종 문화공연이 준비돼 있고, 오는 토요일에는 한,중,일 예술팀이 거리에서 자유롭게 공연하는 프린지 페스티벌도 마련돼 있습니다.

광주시는 이번 문화장관회의를 통해 문화도시의 방향성을 구축하고, 전당을 세계에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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