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유 여하 막론 송구”…김종인도 사과

입력 2016.06.27 (12:10) 수정 2016.06.2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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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에 대해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도, 서영교 의원의 가족 채용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오늘 최고위원 회의에서 박선숙, 김수민 의원 등이 연루된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했습니다.

안 대표는 소속 의원 한 명이 조사를 받기 위해 수사기관에 출석하고, 주요 당직자 한 명은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며,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송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이어 결과에 따라 엄정하고 단호하게 조치할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대표가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이 불거진 뒤 대국민 사과와 함께 엄정한 조치 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도 오늘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서영교 의원의 가족 채용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김 대표는 서 의원의 문제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당무 감사를 통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국민은 불공정한 특권이나 우월한 의식을 갖는 데 대해 매우 민감하게 반대 뜻을 표시하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지 않으면 국민은 당으로부터 점점 멀어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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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이유 여하 막론 송구”…김종인도 사과
    • 입력 2016-06-27 12:13:25
    • 수정2016-06-27 13:38:34
    뉴스 12
<앵커 멘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에 대해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도, 서영교 의원의 가족 채용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오늘 최고위원 회의에서 박선숙, 김수민 의원 등이 연루된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했습니다.

안 대표는 소속 의원 한 명이 조사를 받기 위해 수사기관에 출석하고, 주요 당직자 한 명은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며,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송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이어 결과에 따라 엄정하고 단호하게 조치할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대표가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이 불거진 뒤 대국민 사과와 함께 엄정한 조치 의사를 밝힌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도 오늘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서영교 의원의 가족 채용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김 대표는 서 의원의 문제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당무 감사를 통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국민은 불공정한 특권이나 우월한 의식을 갖는 데 대해 매우 민감하게 반대 뜻을 표시하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지 않으면 국민은 당으로부터 점점 멀어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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