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장맛비…중부 내일도 폭염

입력 2016.06.27 (21:32) 수정 2016.06.2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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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마가 시작됐다고는 하는데, 비는 남해안에만 내리고 중부 지방은 어제(26일)에 이어 오늘(27일)도 30도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수도권 일부 지역엔 폭염 주의보까지 내려졌는데요.

내일(28일)은 기온이 더 오를 것이라고 합니다. 날씨 전망 알아봅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오늘(27일) 중부 지방 기온이 꽤 올랐죠?

<리포트>

네, 서울의 기온 29.5도, 수원 30도까지 올랐습니다.

하늘에 구름이 많고, 습도도 낮아서 불쾌지수가 오를 만큼의 후텁지근함은 아니었지만, 구름 사이로 비추는 햇볕이 기온 자체를 꽤 끌어올렸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은 24.5도 습도는 54퍼센트입니다.

오늘(27일)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안양천입니다.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쾌적한 날씨가 이어져 천변의 공원을 여유 있게 산책하거나 운동하며 건강을 챙기시는 분들이 꽤 많이 나와 있습니다.

요즘 장마라고 하는데 중부 지방은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남부 일부 지역에만 비가 내려 장마가 맞나 싶으시죠?

장마전선이 좀처럼 북쪽으로 올라오지 못하고 있는데요.

북쪽의 건조한 공기가 한반도 쪽으로 내려와 장마전선의 북상을 막고 있는데요.

내일(28일)은 오늘(27일)보다 덥겠습니다.

경기도 4개 시군에는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기온이 오늘(27일)보다 더 오르겠는데요.

기온이 높아지면서 지역적으로 대기가 불안정해져 경기 북부 내륙 등에서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안양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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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부 장맛비…중부 내일도 폭염
    • 입력 2016-06-27 21:34:38
    • 수정2016-06-27 21: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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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마가 시작됐다고는 하는데, 비는 남해안에만 내리고 중부 지방은 어제(26일)에 이어 오늘(27일)도 30도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수도권 일부 지역엔 폭염 주의보까지 내려졌는데요.

내일(28일)은 기온이 더 오를 것이라고 합니다. 날씨 전망 알아봅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오늘(27일) 중부 지방 기온이 꽤 올랐죠?

<리포트>

네, 서울의 기온 29.5도, 수원 30도까지 올랐습니다.

하늘에 구름이 많고, 습도도 낮아서 불쾌지수가 오를 만큼의 후텁지근함은 아니었지만, 구름 사이로 비추는 햇볕이 기온 자체를 꽤 끌어올렸는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은 24.5도 습도는 54퍼센트입니다.

오늘(27일)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안양천입니다.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쾌적한 날씨가 이어져 천변의 공원을 여유 있게 산책하거나 운동하며 건강을 챙기시는 분들이 꽤 많이 나와 있습니다.

요즘 장마라고 하는데 중부 지방은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남부 일부 지역에만 비가 내려 장마가 맞나 싶으시죠?

장마전선이 좀처럼 북쪽으로 올라오지 못하고 있는데요.

북쪽의 건조한 공기가 한반도 쪽으로 내려와 장마전선의 북상을 막고 있는데요.

내일(28일)은 오늘(27일)보다 덥겠습니다.

경기도 4개 시군에는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기온이 오늘(27일)보다 더 오르겠는데요.

기온이 높아지면서 지역적으로 대기가 불안정해져 경기 북부 내륙 등에서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안양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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