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브리핑] “저처럼 아픈 친구들에게 곰 인형 주고 싶어요”

입력 2016.07.04 (20:46) 수정 2016.07.0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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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어린이 암 환자들이 귀여운 곰인형을 하나씩 안고는 함박웃음을 짓습니다.

곰인형을 선물한 천사는? 희귀암으로 인해 한쪽 다리를 잃은 9살 '말리'양인데요.

어린이 환자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재단이 말리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지만, 말리는 자신의 소원 대신 직접 만든 곰인형을 소아암 환자들에게 선물하기로 결정한 겁니다.

<녹취> 말리(9살/횡문근육증 투병) : "저 역시 병원에서 몸이 아픈 채 지냈을 때 곰 인형이 있었으면 훨씬 좋았을거라고 생각했기에 병원의 아이들에게 곰 인형을 주기로 했어요."

축구를 좋아했던 초등학생 말리양.

팀에서 가장 빠른 발을 가진 선수로 촉망받았는데요.

말리의 소원은?

축구공도 장난감도 아닌 아픈 또래 친구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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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브리핑] “저처럼 아픈 친구들에게 곰 인형 주고 싶어요”
    • 입력 2016-07-04 20:49:55
    • 수정2016-07-04 20:56:08
    글로벌24
<리포트>

어린이 암 환자들이 귀여운 곰인형을 하나씩 안고는 함박웃음을 짓습니다.

곰인형을 선물한 천사는? 희귀암으로 인해 한쪽 다리를 잃은 9살 '말리'양인데요.

어린이 환자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재단이 말리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지만, 말리는 자신의 소원 대신 직접 만든 곰인형을 소아암 환자들에게 선물하기로 결정한 겁니다.

<녹취> 말리(9살/횡문근육증 투병) : "저 역시 병원에서 몸이 아픈 채 지냈을 때 곰 인형이 있었으면 훨씬 좋았을거라고 생각했기에 병원의 아이들에게 곰 인형을 주기로 했어요."

축구를 좋아했던 초등학생 말리양.

팀에서 가장 빠른 발을 가진 선수로 촉망받았는데요.

말리의 소원은?

축구공도 장난감도 아닌 아픈 또래 친구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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