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피해 잇따라…방재 당국도 비상

입력 2016.07.05 (19:08) 수정 2016.07.0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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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집중 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면서 방재 당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혜진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비 피해가 속출하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 52시간 째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자치단체와 관계 기관에서 만 7천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지금까지 전국에서 4명이 실종됐고, 232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대피소나 인근 군부대로 대피했습니다.

충남에서는 공주와 논산 등 5개 시군 480여농가에서 수확을 앞둔 수박과 멜론 비닐하우스가 물에 잠기는 등 농경지와 시설작물 410여 ha가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대전에서는 저지대 주택 등 7곳이 침수됐고, 세종에서도 시설작물 하우스와 농경지 10.2ha가 물에 잠겼습니다.

충북에서는 청주와 괴산에서 농경지 7ha가 잠겼습니다.

설악산 국립공원 150개 탐방로가 통제됐고, 서울 청계천과 잠수교 등 5곳에서 교통통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항공편 결항도 이어져 인천과 김포 등 6개 공항에서 모두 86편이 결항했고, 여객선 15척도 발이 묶였습니다.

피해가 잇따르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취약지역 6천 6백여 곳에 대해 긴급 점검을 벌이고, 어선과 선박 만 여척을 안전 지대로 대피시켰습니다.

재해구호물자 3만 8천여 세트도 준비해 놓은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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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피해 잇따라…방재 당국도 비상
    • 입력 2016-07-05 19:13:25
    • 수정2016-07-05 19: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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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집중 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면서 방재 당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혜진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비 피해가 속출하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 52시간 째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자치단체와 관계 기관에서 만 7천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지금까지 전국에서 4명이 실종됐고, 232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대피소나 인근 군부대로 대피했습니다.

충남에서는 공주와 논산 등 5개 시군 480여농가에서 수확을 앞둔 수박과 멜론 비닐하우스가 물에 잠기는 등 농경지와 시설작물 410여 ha가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대전에서는 저지대 주택 등 7곳이 침수됐고, 세종에서도 시설작물 하우스와 농경지 10.2ha가 물에 잠겼습니다.

충북에서는 청주와 괴산에서 농경지 7ha가 잠겼습니다.

설악산 국립공원 150개 탐방로가 통제됐고, 서울 청계천과 잠수교 등 5곳에서 교통통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항공편 결항도 이어져 인천과 김포 등 6개 공항에서 모두 86편이 결항했고, 여객선 15척도 발이 묶였습니다.

피해가 잇따르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취약지역 6천 6백여 곳에 대해 긴급 점검을 벌이고, 어선과 선박 만 여척을 안전 지대로 대피시켰습니다.

재해구호물자 3만 8천여 세트도 준비해 놓은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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