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사드 위치 확정 시각부터 물리적 대응조치 실행”

입력 2016.07.11 (07:35) 수정 2016.07.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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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의 사드배치 결정에 대해 북한이 첫 공식반응을 내놓았습니다.

사드 위치와 장소가 확정되는 순간 물리적 대응조치를 실행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허효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은 오늘 북한군 총참모부 포병국 '중대 경고'를 통해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주한미군 배치를 공식 결정한 것에 대해 물리적 대응 조치를 실행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지난 8일 한미가 사드 배치 결정을 발표한 지 사흘 만에 나온 북한의 첫 공식 반응입니다.

북한은 "사드의 위치와 장소가 확정되는 시각부터 이를 제압하기 위한 물리적 대응조치가 실행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이어 남측이 사드를 끌어들여 불벼락을 자초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남측의 모든 전쟁 수단들과 공격과 병참보급 기지들까지 정밀조준 타격권 안에 들어온 지 오래라고 위협했습니다.

또 "당장이라도 명령만 내리면 무차별적인 보복타격을 가하여 불바다, 잿더미로 만들어놓을 수 있다"고 위협 수위를 높였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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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사드 위치 확정 시각부터 물리적 대응조치 실행”
    • 입력 2016-07-11 07:59:17
    • 수정2016-07-11 09: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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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의 사드배치 결정에 대해 북한이 첫 공식반응을 내놓았습니다.

사드 위치와 장소가 확정되는 순간 물리적 대응조치를 실행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허효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은 오늘 북한군 총참모부 포병국 '중대 경고'를 통해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주한미군 배치를 공식 결정한 것에 대해 물리적 대응 조치를 실행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지난 8일 한미가 사드 배치 결정을 발표한 지 사흘 만에 나온 북한의 첫 공식 반응입니다.

북한은 "사드의 위치와 장소가 확정되는 시각부터 이를 제압하기 위한 물리적 대응조치가 실행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이어 남측이 사드를 끌어들여 불벼락을 자초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남측의 모든 전쟁 수단들과 공격과 병참보급 기지들까지 정밀조준 타격권 안에 들어온 지 오래라고 위협했습니다.

또 "당장이라도 명령만 내리면 무차별적인 보복타격을 가하여 불바다, 잿더미로 만들어놓을 수 있다"고 위협 수위를 높였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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