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북로서 난데없이 30m 물기둥

입력 2016.07.12 (07:41) 수정 2016.07.12 (08: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어제 서울의 주요 간선도로에서 난데없이 물기둥이 치솟았습니다.

연일 이어진 폭염에 상수도관이 팽창해 파열되면서 30미터 높이로 물이 뿜어져올라갔습니다.

이세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 한복판에서 물기둥이 솟구칩니다.

마치 대형 분수처럼 30미터 높이로 물이 치솟았습니다.

지나는 차량은 피할 새 없이 물벼락을 맞습니다.

이때문에 강변북로 한 개 차로가 50분 동안 통제돼 이 일대가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녹취> 소방 관계자(음성변조) : "고장난 배관을, 밸브를 잠금으로써 상황은 종료됐고요. 차량 통행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고요."

수도사업소 측은 연일 이어진 폭염에 낡은 상수도관에 설치된 공기 조절 장치가 고장나면서 압력이 팽창해 맨홀이 튕겨져 나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녹취> 서울 동부수도사업소 관계자(음성변조) : "날씨가 더우면 관이다 보니까 열을 받으면 수축 팽창을 하잖아요. 그게 원인일 수 있고요."

사고가 난 상수도관은 취수장에서 정수장으로 이어진 관로이기 때문에 단수가 된 지역은 없었습니다.

사고 직후 시작된 상수도관 교체 작업은 어제 오후 늦게 끝났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강변북로서 난데없이 30m 물기둥
    • 입력 2016-07-12 07:47:19
    • 수정2016-07-12 08:04:04
    뉴스광장
<앵커 멘트>

어제 서울의 주요 간선도로에서 난데없이 물기둥이 치솟았습니다.

연일 이어진 폭염에 상수도관이 팽창해 파열되면서 30미터 높이로 물이 뿜어져올라갔습니다.

이세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 한복판에서 물기둥이 솟구칩니다.

마치 대형 분수처럼 30미터 높이로 물이 치솟았습니다.

지나는 차량은 피할 새 없이 물벼락을 맞습니다.

이때문에 강변북로 한 개 차로가 50분 동안 통제돼 이 일대가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녹취> 소방 관계자(음성변조) : "고장난 배관을, 밸브를 잠금으로써 상황은 종료됐고요. 차량 통행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고요."

수도사업소 측은 연일 이어진 폭염에 낡은 상수도관에 설치된 공기 조절 장치가 고장나면서 압력이 팽창해 맨홀이 튕겨져 나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녹취> 서울 동부수도사업소 관계자(음성변조) : "날씨가 더우면 관이다 보니까 열을 받으면 수축 팽창을 하잖아요. 그게 원인일 수 있고요."

사고가 난 상수도관은 취수장에서 정수장으로 이어진 관로이기 때문에 단수가 된 지역은 없었습니다.

사고 직후 시작된 상수도관 교체 작업은 어제 오후 늦게 끝났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