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대니 돈, 어린이 팬 호수비로 멋쩍은 2루타

입력 2016.07.13 (21:48) 수정 2016.07.13 (22: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 프로야구에서는 상승세인 넥센의 홈런포 행진이 펼쳤는데요.

외국인 타자 대니 돈이 어린이 팬이 타구를 낚아채는 바람에 멋쩍게 홈런을 놓쳤습니다.

강재훈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넥센은 4번 타자 윤석민의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윤석민은 1회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겨 팀에 두 점을 먼저 안겼습니다.

3회에는 내야수 김웅빈이 선두타자 홈런을 때렸습니다.

부상 중인 서건창을 대신해 출전한 김웅빈의 데뷔 첫 타석 홈런입니다.

이어진 공격에서 이번에는 대니 돈이 석점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대니 돈은 기분좋게 홈을 밟았지만 인정 2루타가 돼 멋쩍게 그라운드로 돌아갔습니다.

비디오 판독 결과, 담장 바로 앞에서 어린이 팬의 글러브에 공이 잡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화의 김경언이 혼신의 질주를 펼칩니다.

외야수가 공을 뒤로 빠뜨린 사이 홈까지 파고 들었지만, 결과는 아웃.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고, 올시즌 첫 번째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도 물거품이 됐습니다.

두산의 내야수 오재원은 영리한 타구 판단으로 1루 주자까지 잡아내는 병살타로 연결시켰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넥센 대니 돈, 어린이 팬 호수비로 멋쩍은 2루타
    • 입력 2016-07-13 22:09:25
    • 수정2016-07-13 22:29:51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프로야구에서는 상승세인 넥센의 홈런포 행진이 펼쳤는데요.

외국인 타자 대니 돈이 어린이 팬이 타구를 낚아채는 바람에 멋쩍게 홈런을 놓쳤습니다.

강재훈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넥센은 4번 타자 윤석민의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윤석민은 1회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겨 팀에 두 점을 먼저 안겼습니다.

3회에는 내야수 김웅빈이 선두타자 홈런을 때렸습니다.

부상 중인 서건창을 대신해 출전한 김웅빈의 데뷔 첫 타석 홈런입니다.

이어진 공격에서 이번에는 대니 돈이 석점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대니 돈은 기분좋게 홈을 밟았지만 인정 2루타가 돼 멋쩍게 그라운드로 돌아갔습니다.

비디오 판독 결과, 담장 바로 앞에서 어린이 팬의 글러브에 공이 잡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화의 김경언이 혼신의 질주를 펼칩니다.

외야수가 공을 뒤로 빠뜨린 사이 홈까지 파고 들었지만, 결과는 아웃.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고, 올시즌 첫 번째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도 물거품이 됐습니다.

두산의 내야수 오재원은 영리한 타구 판단으로 1루 주자까지 잡아내는 병살타로 연결시켰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