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에르도안 “내가 대통령…거리로 나가 지지 보여달라”

입력 2016.07.16 (07:09) 수정 2016.07.1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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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젭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밤 군부의 쿠데타 시도에 대해 "내가 민주적 선거를 통해 뽑힌 대통령"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나타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CNN투르크와 스마트폰 영상 통화를 통해 이렇게 강조하면서 터키 국민에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거리, 광장, 공항으로 나가 정부에 대한 지지와 단결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봉기를 시도한 세력은 군부에서 소수에 불과하다"며 "지금 앙카라로 복귀 중이며 (쿠데타는) 곧 진압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의 행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대통령실은 그의 신병이 안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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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 에르도안 “내가 대통령…거리로 나가 지지 보여달라”
    • 입력 2016-07-16 07:09:47
    • 수정2016-07-16 09:56:40
    국제
레젭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밤 군부의 쿠데타 시도에 대해 "내가 민주적 선거를 통해 뽑힌 대통령"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나타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CNN투르크와 스마트폰 영상 통화를 통해 이렇게 강조하면서 터키 국민에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거리, 광장, 공항으로 나가 정부에 대한 지지와 단결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봉기를 시도한 세력은 군부에서 소수에 불과하다"며 "지금 앙카라로 복귀 중이며 (쿠데타는) 곧 진압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의 행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대통령실은 그의 신병이 안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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