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민주적 선출 정부 지지”…터키 쿠데타 반대 표명

입력 2016.07.1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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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서 일어난 군부 쿠데타에 반대하고 민주적으로 선출된 터키 정부를 지지한다는 국제사회의 입장 표명이 잇따랐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백악관 성명을 통해 "터키의 모든 정당들이 민주적 절차를 통해 선출된 정부를 지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엔도 군사 쿠데타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군부의 국정 개입을 용납할 수 없다"며 "터키가 조속히 평화롭게 민간 통치로 돌아가야 한다"고 성명을 통해 촉구했다.

옌스 스톨텐베르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도 "안정과 자제를 촉구하며, 터키 민주정부와 헌법을 전폭적으로 존중한다"며 "터키는 나토의 중요한 동맹국"이라고 말했다.

도날트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장-클로드 융커 집행위원장, 페데리카 모게리니 외교안보 공동대표는 공동으로 터키 정부에 대한 지지 성명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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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사회 “민주적 선출 정부 지지”…터키 쿠데타 반대 표명
    • 입력 2016-07-16 14:49:22
    국제
터키에서 일어난 군부 쿠데타에 반대하고 민주적으로 선출된 터키 정부를 지지한다는 국제사회의 입장 표명이 잇따랐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백악관 성명을 통해 "터키의 모든 정당들이 민주적 절차를 통해 선출된 정부를 지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엔도 군사 쿠데타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군부의 국정 개입을 용납할 수 없다"며 "터키가 조속히 평화롭게 민간 통치로 돌아가야 한다"고 성명을 통해 촉구했다.

옌스 스톨텐베르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도 "안정과 자제를 촉구하며, 터키 민주정부와 헌법을 전폭적으로 존중한다"며 "터키는 나토의 중요한 동맹국"이라고 말했다.

도날트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장-클로드 융커 집행위원장, 페데리카 모게리니 외교안보 공동대표는 공동으로 터키 정부에 대한 지지 성명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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