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대출금리 하락…저금리 장기화 탓

입력 2016.07.27 (06:43) 수정 2016.07.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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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저금리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은행 대출금리가 정부의 정책상품 금리보다도 더 떨어지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름철 휴가객을 대상으로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등장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변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금리가 정부의 정책금융상품인 안심전환대출 금리보다도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는 지난달 연 2.62%까지 떨어져 안심전환대출금리보다 0.03%포인트 낮게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다른 은행들도 연 2% 중반대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출입국관리소 직원이라며 송금을 유도하는 보이스피싱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사기범은 미국 비자발급이 취소됐다며, 신청하지도 않은 미국 비자가 신청된 것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이라는 식으로 불안감을 조성해 돈을 받아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금감원은 출입국관리사무소 등 공공기관은 어떤 경우에도 전화상으로 개인 금융거래정보나 자금 이체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현대·기아차, 한국지엠 등 완성차 5개사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29일부터 31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주요 지점에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행사기간 동안 고속도로 휴게소에 마련된 서비스 코너를 방문하면 주행장치 점검은 물론 오일류 보충, 일부 소모성 부품의 무상 교환을 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변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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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 대출금리 하락…저금리 장기화 탓
    • 입력 2016-07-27 06:45:03
    • 수정2016-07-27 10: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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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저금리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은행 대출금리가 정부의 정책상품 금리보다도 더 떨어지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름철 휴가객을 대상으로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등장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변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금리가 정부의 정책금융상품인 안심전환대출 금리보다도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는 지난달 연 2.62%까지 떨어져 안심전환대출금리보다 0.03%포인트 낮게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다른 은행들도 연 2% 중반대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출입국관리소 직원이라며 송금을 유도하는 보이스피싱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사기범은 미국 비자발급이 취소됐다며, 신청하지도 않은 미국 비자가 신청된 것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이라는 식으로 불안감을 조성해 돈을 받아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금감원은 출입국관리사무소 등 공공기관은 어떤 경우에도 전화상으로 개인 금융거래정보나 자금 이체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현대·기아차, 한국지엠 등 완성차 5개사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29일부터 31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주요 지점에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행사기간 동안 고속도로 휴게소에 마련된 서비스 코너를 방문하면 주행장치 점검은 물론 오일류 보충, 일부 소모성 부품의 무상 교환을 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변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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