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화학공장에서 불…3명 사상
입력 2016.07.28 (06:19)
수정 2016.07.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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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저녁 경남 양산의 한 페인트 원료 공장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근로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화상을 입었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몇 km 밖에서도 시뻘건 불기둥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검은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오고, 몇 차례 폭발도 이어졌습니다.
페인트용 합성수지 공장에서 불이 시작된 시간은 어제저녁 6시쯤, 소방차 수 십대와 소방 헬기까지 투입됐습니다.
불이난 공장 안에는 폭발성 물질이 가득 쌓여 있어 특수 소방차가 동원되는 등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지하 탱크에 저장된 인화성 화학제품에 불이 순식간에 옮겨 붙으며 소방인력이 접근하기 조차 쉽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이한구(경남 양산소방서장) : "지금 열기가 뜨거워서 우리 대원들이 현장에 들어가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들어가면 건물을 완전히 식혀서 인명 구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불은 공장 대부분을 태우고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실종됐던 근로자 53살 조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40살 김 모 씨 등 근로자 2명은 얼굴과 팔 등에 중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혀낼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어제 저녁 경남 양산의 한 페인트 원료 공장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근로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화상을 입었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몇 km 밖에서도 시뻘건 불기둥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검은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오고, 몇 차례 폭발도 이어졌습니다.
페인트용 합성수지 공장에서 불이 시작된 시간은 어제저녁 6시쯤, 소방차 수 십대와 소방 헬기까지 투입됐습니다.
불이난 공장 안에는 폭발성 물질이 가득 쌓여 있어 특수 소방차가 동원되는 등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지하 탱크에 저장된 인화성 화학제품에 불이 순식간에 옮겨 붙으며 소방인력이 접근하기 조차 쉽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이한구(경남 양산소방서장) : "지금 열기가 뜨거워서 우리 대원들이 현장에 들어가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들어가면 건물을 완전히 식혀서 인명 구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불은 공장 대부분을 태우고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실종됐던 근로자 53살 조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40살 김 모 씨 등 근로자 2명은 얼굴과 팔 등에 중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혀낼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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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 화학공장에서 불…3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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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28 06:19:37
- 수정2016-07-28 10:05:18
<앵커 멘트>
어제 저녁 경남 양산의 한 페인트 원료 공장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근로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화상을 입었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몇 km 밖에서도 시뻘건 불기둥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검은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오고, 몇 차례 폭발도 이어졌습니다.
페인트용 합성수지 공장에서 불이 시작된 시간은 어제저녁 6시쯤, 소방차 수 십대와 소방 헬기까지 투입됐습니다.
불이난 공장 안에는 폭발성 물질이 가득 쌓여 있어 특수 소방차가 동원되는 등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지하 탱크에 저장된 인화성 화학제품에 불이 순식간에 옮겨 붙으며 소방인력이 접근하기 조차 쉽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이한구(경남 양산소방서장) : "지금 열기가 뜨거워서 우리 대원들이 현장에 들어가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들어가면 건물을 완전히 식혀서 인명 구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불은 공장 대부분을 태우고 2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실종됐던 근로자 53살 조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40살 김 모 씨 등 근로자 2명은 얼굴과 팔 등에 중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혀낼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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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애 기자 stone91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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