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전지 리우 입성…공항이 들썩

입력 2016.07.28 (07:06) 수정 2016.07.2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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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오늘 새벽 결전지 리우에 입성했습니다.

선수들을 환영하는 교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리우 공항이 들썩였습니다.

리우에서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5시간에 걸친 오랜 비행 끝에 태극전사들이 입국장에 나타납니다.

핸드볼과 역도 등 각 종목별 선수단 97명은 교민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결전지 리우에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인터뷰> 정몽규(선수단장) : "오래 걸려 왔습니다. 교민들 성원이 큰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

<인터뷰> 오영란 : "깜짝 놀랐습니다. 너무 많이 오셔서. 이제 정말 실감이 납니다."

공항이 떠나갈 듯한 교민들의 뜨거운 성원이었습니다.

선수단 도착 2시간 전부터 꽹과리와 북을 치며 흥겹게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태극전사들을 위해 상파울루에서만 우리 교민 70여 명이 건너와 뜨거운 환영행사를 벌였습니다.

<인터뷰> 정영호(상파울루 교민) : "상파울루에서 7시간 걸려 리우 왔습니다. 점심먹고 다시 가야 합니다."

각 종목별 선수단은 올림픽 선수촌에 여장을 푼 뒤 오늘 밤부터본격적인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합니다.

리우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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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전지 리우 입성…공항이 들썩
    • 입력 2016-07-28 07:08:56
    • 수정2016-07-28 08: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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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오늘 새벽 결전지 리우에 입성했습니다.

선수들을 환영하는 교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리우 공항이 들썩였습니다.

리우에서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5시간에 걸친 오랜 비행 끝에 태극전사들이 입국장에 나타납니다.

핸드볼과 역도 등 각 종목별 선수단 97명은 교민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결전지 리우에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인터뷰> 정몽규(선수단장) : "오래 걸려 왔습니다. 교민들 성원이 큰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

<인터뷰> 오영란 : "깜짝 놀랐습니다. 너무 많이 오셔서. 이제 정말 실감이 납니다."

공항이 떠나갈 듯한 교민들의 뜨거운 성원이었습니다.

선수단 도착 2시간 전부터 꽹과리와 북을 치며 흥겹게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태극전사들을 위해 상파울루에서만 우리 교민 70여 명이 건너와 뜨거운 환영행사를 벌였습니다.

<인터뷰> 정영호(상파울루 교민) : "상파울루에서 7시간 걸려 리우 왔습니다. 점심먹고 다시 가야 합니다."

각 종목별 선수단은 올림픽 선수촌에 여장을 푼 뒤 오늘 밤부터본격적인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합니다.

리우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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