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휴가 중 울산행…십리대숲·시장 방문

입력 2016.07.28 (21:33) 수정 2016.07.2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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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름 휴가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조선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을 방문해 태화강변에 조성된 십리 대숲을 둘러봤습니다.

지난번 국무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직접 휴가지로 추천했던 곳입니다.

김병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휴가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울산을 찾았습니다.

대나무 숲이 4킬로미터 넘게 이어지는 십리 대숲을 방문했는데, 지난 4일 국무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직접 휴가지로 추천한 곳입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아주 잘 가꾸어져 있다고 해서 그래서 아주 특별히 왔습니다."

대통령의 깜짝 방문에 시민들도 반갑게 인사를 나눴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사랑합니다. 대통령님 힘내십시오.) 고맙습니다. 힘이 많이 필요한 것 같이 생각이 되시나 봅니다."

인근 재래시장도 찾았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이거는 뭐예요? (고소미입니다. 고소미) 뭐로 만든거? (고소미. 고소한 맛이 많이 나서) 아 고소미. 요거 하고요."

과자와 떡, 과일 등을 사면서 상인들을 격려한 박 대통령은 돼지국밥으로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이어 대왕암공원을 산책하며, 울산 방문을 마무리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여름휴가 중 청와대 경내를 벗어난 건 2013년 저도 방문 이후 처음입니다.

청와대는 많은 국민들이 여름 휴가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을 선택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대통령이 조선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울산을 찾았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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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휴가 중 울산행…십리대숲·시장 방문
    • 입력 2016-07-28 21:36:24
    • 수정2016-07-28 22: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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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름 휴가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조선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을 방문해 태화강변에 조성된 십리 대숲을 둘러봤습니다.

지난번 국무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직접 휴가지로 추천했던 곳입니다.

김병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휴가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울산을 찾았습니다.

대나무 숲이 4킬로미터 넘게 이어지는 십리 대숲을 방문했는데, 지난 4일 국무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직접 휴가지로 추천한 곳입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아주 잘 가꾸어져 있다고 해서 그래서 아주 특별히 왔습니다."

대통령의 깜짝 방문에 시민들도 반갑게 인사를 나눴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사랑합니다. 대통령님 힘내십시오.) 고맙습니다. 힘이 많이 필요한 것 같이 생각이 되시나 봅니다."

인근 재래시장도 찾았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이거는 뭐예요? (고소미입니다. 고소미) 뭐로 만든거? (고소미. 고소한 맛이 많이 나서) 아 고소미. 요거 하고요."

과자와 떡, 과일 등을 사면서 상인들을 격려한 박 대통령은 돼지국밥으로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이어 대왕암공원을 산책하며, 울산 방문을 마무리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여름휴가 중 청와대 경내를 벗어난 건 2013년 저도 방문 이후 처음입니다.

청와대는 많은 국민들이 여름 휴가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을 선택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대통령이 조선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울산을 찾았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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