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년…“7대 강국 목표”

입력 2016.07.29 (06:36) 수정 2016.07.2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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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첨단 기술 산업의 육성과 창업 지원을 위해 정부가 전국에 구축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모두 출범 1년이 지났습니다.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상생하는 모델, 어떤 성과들이 있었는지 차정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014년 대구를 시작으로 지난해 7월 인천까지, 전국에 구축한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모두 18곳.

대전의 과학기술, 경남의 기계산업과 같이 지역별로 특화된 산업에서 정부와 지자체, 대기업이 손을 잡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지원해 왔습니다.

<인터뷰> 최양희(미래창조과학부 장관) : "물꼬를 텄다고 생각하면 이것을 좀 더 크게 만들어서 바다로 나가서 좀 더 큰 성과를 이루는..."

성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창업 기업 1,135곳과 중소기업 1,605곳을 지원해 총 2,834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또, 혁신센터가 보육한 창업기업에서 매출이 1,605억 원 증가했고, 1,300여 명의 고용이 새로 창출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과제도 있습니다.

혁신센터가 더 큰 결실을 맺으려면 다음 정부에서도 안정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또, 지원을 받기 위한 행정절차가 복잡하다는 불만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진영(IT컨설팅 업체 대표) : "행정절차를 조금 간소화하고 오히려 다양한 전문가들과 멘티들이 모이는 새로운 협업공간으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고..."

미래부는 1년 뒤 세계 스타트업 7대 강국으로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차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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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년…“7대 강국 목표”
    • 입력 2016-07-29 06:45:33
    • 수정2016-07-29 10: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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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첨단 기술 산업의 육성과 창업 지원을 위해 정부가 전국에 구축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모두 출범 1년이 지났습니다.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상생하는 모델, 어떤 성과들이 있었는지 차정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014년 대구를 시작으로 지난해 7월 인천까지, 전국에 구축한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모두 18곳.

대전의 과학기술, 경남의 기계산업과 같이 지역별로 특화된 산업에서 정부와 지자체, 대기업이 손을 잡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지원해 왔습니다.

<인터뷰> 최양희(미래창조과학부 장관) : "물꼬를 텄다고 생각하면 이것을 좀 더 크게 만들어서 바다로 나가서 좀 더 큰 성과를 이루는..."

성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창업 기업 1,135곳과 중소기업 1,605곳을 지원해 총 2,834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또, 혁신센터가 보육한 창업기업에서 매출이 1,605억 원 증가했고, 1,300여 명의 고용이 새로 창출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과제도 있습니다.

혁신센터가 더 큰 결실을 맺으려면 다음 정부에서도 안정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또, 지원을 받기 위한 행정절차가 복잡하다는 불만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진영(IT컨설팅 업체 대표) : "행정절차를 조금 간소화하고 오히려 다양한 전문가들과 멘티들이 모이는 새로운 협업공간으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고..."

미래부는 1년 뒤 세계 스타트업 7대 강국으로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차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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