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후보 수락 연설 “하나의 미국”…본격 경쟁 돌입

입력 2016.07.29 (12:15) 수정 2016.07.2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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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날인 오늘 힐러리 클런턴이 대선후보 수락연설에서 '하나의 미국'을 최우선 순위로 꼽았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

당원과 지지자들의 환호속에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등장합니다.

클린턴은 자신의 딸과 남편인 빌 클린턴 전대통령, 오바마 대통령, 그리고 경쟁자였던 버니 샌더스에게 감사의 뜻을 차례로 밝힙니다.

클린턴은 이어 수락연설에서 힘을 합쳐야 더 자유롭고 강한 미국을 만들 수 있다며 '하나의 미국'을 호소했습니다.

<녹취> 힐러리 클린턴(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 "우리는 모두 힘을 합쳐 번영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트럼프를 겨냥한 듯 미국 사회가 분열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대통령으로서 가장 중요한 임무는 '더 많고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오늘 전당대회에서는 미국의 첫 여성대통령 후보라는 점도 강조됐습니다.

딸 첼시는 마지막 찬조연설자로 등장해 자신의 어머니 클린턴은 미국 주요 정당이 배출한 첫 여성 대통령 후보라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오늘로 민주 공화 양당의 대선 후보 선출 절차가 모두 끝나면서 클린턴과 트럼프의 대선 경쟁은 이제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게 됐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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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린턴 후보 수락 연설 “하나의 미국”…본격 경쟁 돌입
    • 입력 2016-07-29 12:16:30
    • 수정2016-07-29 12:34:37
    뉴스 12
<앵커 멘트>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날인 오늘 힐러리 클런턴이 대선후보 수락연설에서 '하나의 미국'을 최우선 순위로 꼽았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

당원과 지지자들의 환호속에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등장합니다.

클린턴은 자신의 딸과 남편인 빌 클린턴 전대통령, 오바마 대통령, 그리고 경쟁자였던 버니 샌더스에게 감사의 뜻을 차례로 밝힙니다.

클린턴은 이어 수락연설에서 힘을 합쳐야 더 자유롭고 강한 미국을 만들 수 있다며 '하나의 미국'을 호소했습니다.

<녹취> 힐러리 클린턴(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 "우리는 모두 힘을 합쳐 번영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트럼프를 겨냥한 듯 미국 사회가 분열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대통령으로서 가장 중요한 임무는 '더 많고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오늘 전당대회에서는 미국의 첫 여성대통령 후보라는 점도 강조됐습니다.

딸 첼시는 마지막 찬조연설자로 등장해 자신의 어머니 클린턴은 미국 주요 정당이 배출한 첫 여성 대통령 후보라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오늘로 민주 공화 양당의 대선 후보 선출 절차가 모두 끝나면서 클린턴과 트럼프의 대선 경쟁은 이제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게 됐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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