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갔다 오니 ‘화끈화끈’…물집 터트리면 안돼
입력 2016.08.17 (06:38)
수정 2016.08.1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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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위를 피하러 수영장이나 바다로 휴가 다녀온 분 많으시죠.
몇 시간씩 야외에 나가 있다가 피부에 화상을 입은 환자가 8월에 유독 많다는데요.
자외선 화상, 어떻게 예방하고 대처하는 게 좋은지 정다원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회사원 김현주 씨는 최근 휴가 기간에 야외 수영장을 찾았다가 팔과 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야외에 있던 시간이 3시간 정도였지만 등과 어깨에 물집까지 생겼습니다.
<인터뷰> 김현주(햇볕화상 환자) : "가렵고 따갑고 수포 같은 게 있었는데, 한 달이 지나도 계속 간지럽고 약간 껍질 벗겨짐이 계속 되더라고요."
자외선에 노출돼 일어나는 피부 햇볕화상입니다.
해마다 만 명 가량이 햇볕화상으로 병원을 찾고, 이 가운데 여름 휴가철인 7,8월에 환자가 몰렸습니다.
특히, 노출이 많은 옷을 입고 야외 활동을 즐기는 2,30대가 환자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습니다.
햇볕화상을 입으면 피부가 화끈거리고 부풀어 오르다가 심하면 오한과 발열,쇼크까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최재은(고대안암병원 피부과 교수) : "가렵거나 그런 느낌이 들면 아이스팩을 하든지 아니면 찬물 샤워를 해서 피부 온도를 낮춰 주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요."
화상으로 인해 피부가 벗겨지거나 물집이 잡히면 절대로 손으로 떼어내서는 안 됩니다.
세균 감염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햇볕화상을 예방하려면 낮 시간대 야외 활동을 피하고, 흐린 날에도 모래나 물에서 햇빛이 반사돼 피부에 흡수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자주, 충분히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더위를 피하러 수영장이나 바다로 휴가 다녀온 분 많으시죠.
몇 시간씩 야외에 나가 있다가 피부에 화상을 입은 환자가 8월에 유독 많다는데요.
자외선 화상, 어떻게 예방하고 대처하는 게 좋은지 정다원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회사원 김현주 씨는 최근 휴가 기간에 야외 수영장을 찾았다가 팔과 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야외에 있던 시간이 3시간 정도였지만 등과 어깨에 물집까지 생겼습니다.
<인터뷰> 김현주(햇볕화상 환자) : "가렵고 따갑고 수포 같은 게 있었는데, 한 달이 지나도 계속 간지럽고 약간 껍질 벗겨짐이 계속 되더라고요."
자외선에 노출돼 일어나는 피부 햇볕화상입니다.
해마다 만 명 가량이 햇볕화상으로 병원을 찾고, 이 가운데 여름 휴가철인 7,8월에 환자가 몰렸습니다.
특히, 노출이 많은 옷을 입고 야외 활동을 즐기는 2,30대가 환자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습니다.
햇볕화상을 입으면 피부가 화끈거리고 부풀어 오르다가 심하면 오한과 발열,쇼크까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최재은(고대안암병원 피부과 교수) : "가렵거나 그런 느낌이 들면 아이스팩을 하든지 아니면 찬물 샤워를 해서 피부 온도를 낮춰 주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요."
화상으로 인해 피부가 벗겨지거나 물집이 잡히면 절대로 손으로 떼어내서는 안 됩니다.
세균 감염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햇볕화상을 예방하려면 낮 시간대 야외 활동을 피하고, 흐린 날에도 모래나 물에서 햇빛이 반사돼 피부에 흡수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자주, 충분히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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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가 갔다 오니 ‘화끈화끈’…물집 터트리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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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17 06:46:28
- 수정2016-08-17 07:31:13
<앵커 멘트>
더위를 피하러 수영장이나 바다로 휴가 다녀온 분 많으시죠.
몇 시간씩 야외에 나가 있다가 피부에 화상을 입은 환자가 8월에 유독 많다는데요.
자외선 화상, 어떻게 예방하고 대처하는 게 좋은지 정다원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회사원 김현주 씨는 최근 휴가 기간에 야외 수영장을 찾았다가 팔과 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야외에 있던 시간이 3시간 정도였지만 등과 어깨에 물집까지 생겼습니다.
<인터뷰> 김현주(햇볕화상 환자) : "가렵고 따갑고 수포 같은 게 있었는데, 한 달이 지나도 계속 간지럽고 약간 껍질 벗겨짐이 계속 되더라고요."
자외선에 노출돼 일어나는 피부 햇볕화상입니다.
해마다 만 명 가량이 햇볕화상으로 병원을 찾고, 이 가운데 여름 휴가철인 7,8월에 환자가 몰렸습니다.
특히, 노출이 많은 옷을 입고 야외 활동을 즐기는 2,30대가 환자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습니다.
햇볕화상을 입으면 피부가 화끈거리고 부풀어 오르다가 심하면 오한과 발열,쇼크까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최재은(고대안암병원 피부과 교수) : "가렵거나 그런 느낌이 들면 아이스팩을 하든지 아니면 찬물 샤워를 해서 피부 온도를 낮춰 주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요."
화상으로 인해 피부가 벗겨지거나 물집이 잡히면 절대로 손으로 떼어내서는 안 됩니다.
세균 감염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햇볕화상을 예방하려면 낮 시간대 야외 활동을 피하고, 흐린 날에도 모래나 물에서 햇빛이 반사돼 피부에 흡수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자주, 충분히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더위를 피하러 수영장이나 바다로 휴가 다녀온 분 많으시죠.
몇 시간씩 야외에 나가 있다가 피부에 화상을 입은 환자가 8월에 유독 많다는데요.
자외선 화상, 어떻게 예방하고 대처하는 게 좋은지 정다원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회사원 김현주 씨는 최근 휴가 기간에 야외 수영장을 찾았다가 팔과 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야외에 있던 시간이 3시간 정도였지만 등과 어깨에 물집까지 생겼습니다.
<인터뷰> 김현주(햇볕화상 환자) : "가렵고 따갑고 수포 같은 게 있었는데, 한 달이 지나도 계속 간지럽고 약간 껍질 벗겨짐이 계속 되더라고요."
자외선에 노출돼 일어나는 피부 햇볕화상입니다.
해마다 만 명 가량이 햇볕화상으로 병원을 찾고, 이 가운데 여름 휴가철인 7,8월에 환자가 몰렸습니다.
특히, 노출이 많은 옷을 입고 야외 활동을 즐기는 2,30대가 환자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습니다.
햇볕화상을 입으면 피부가 화끈거리고 부풀어 오르다가 심하면 오한과 발열,쇼크까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최재은(고대안암병원 피부과 교수) : "가렵거나 그런 느낌이 들면 아이스팩을 하든지 아니면 찬물 샤워를 해서 피부 온도를 낮춰 주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요."
화상으로 인해 피부가 벗겨지거나 물집이 잡히면 절대로 손으로 떼어내서는 안 됩니다.
세균 감염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햇볕화상을 예방하려면 낮 시간대 야외 활동을 피하고, 흐린 날에도 모래나 물에서 햇빛이 반사돼 피부에 흡수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자주, 충분히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정다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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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원 기자 m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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