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뚱뚱해서 방송 정지”…인권침해 논란

입력 2016.08.18 (23:27) 수정 2016.08.19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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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성은 이집트 방송사의 뉴스 진행자인데요.

방송에 출연하기에는 너무 뚱뚱하다는 사장의 결정으로 업무 정지를 당했습니다.

인권침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집트 국영방송사가 한달 동안 회사에 나오지 말라고 한 앵커는 모두 8명입니다.

그동안 체중을 감량 해서 출연에 적절한 외모를 달성해오라는 겁니다.

업무 정지를 당한 앵커들은 격하게 반발했고, 한 진행자는 자신이 정말 TV에 못 나올 정도로 뚱뚱한지 시청자들에게 묻고 싶다고 했습니다.

업무 정지를 지시한 사람은 다름 아닌 앵커 출신의 여성 이사였는데요.

이집트 여성 단체는 방송사의 조치가 여성에 대한 폭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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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18 23:30:30
    • 수정2016-08-19 00: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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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성은 이집트 방송사의 뉴스 진행자인데요.

방송에 출연하기에는 너무 뚱뚱하다는 사장의 결정으로 업무 정지를 당했습니다.

인권침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집트 국영방송사가 한달 동안 회사에 나오지 말라고 한 앵커는 모두 8명입니다.

그동안 체중을 감량 해서 출연에 적절한 외모를 달성해오라는 겁니다.

업무 정지를 당한 앵커들은 격하게 반발했고, 한 진행자는 자신이 정말 TV에 못 나올 정도로 뚱뚱한지 시청자들에게 묻고 싶다고 했습니다.

업무 정지를 지시한 사람은 다름 아닌 앵커 출신의 여성 이사였는데요.

이집트 여성 단체는 방송사의 조치가 여성에 대한 폭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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