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국 브라질, 남자 배구 우승 ‘화려한 피날레’

입력 2016.08.22 (06:03) 수정 2016.08.22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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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우올림픽 마지막 날, 개최국 브라질이 남자 배구 정상에 오르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마라톤에선 케냐의 킵초케가 예상대로 우승했습니다.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브라질 남자배구대표팀이 시상대 위 가장 높은 곳에 올라 뜨거운 눈물을 흘립니다.

지난 두 대회 연속 준우승의 아쉬움.

브라질은 초반부터 폭발적인 강타로 이탈리아를 압도했습니다.

홈 관중들의 열렬한 응원은 결정적인 도움이 됐습니다.

이탈리아 선수의 서브 땐 야유가, 브라질이 득점하면 경기장이 떠나갈 듯 환호했습니다.

분위기에 압도당한 이탈리아 선수들은 실수를 반복했습니다.

브라질은 이탈리아에 한 세트도 내주지않고 3대 0으로 완승했습니다.

남자 육상 오천미터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케냐의 킵초케가 마라톤 전향 3년 만에 올림픽 챔피언이 됐습니다.

42.195km를 달려 2시간 8분 44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손명준은 2시간 36분 21초로 131위에, 심종섭은 최하위권인 138위에 자리했습니다.

개그맨 마라토너로 화제를 모은 캄보디아의 다카자키는 140명 완주자 가운데 139위를 기록했지만 금메달이라도 딴듯 완주의 기쁨을 관중과 만끽했습니다.

NBA 스타 듀란트가 석점 성공 뒤, 덩크슛으로 경기장을 열광케합니다.

드림팀으로 불린 미국 남자 농구가 이변없이 우승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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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최국 브라질, 남자 배구 우승 ‘화려한 피날레’
    • 입력 2016-08-22 06:04:29
    • 수정2016-08-22 07: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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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우올림픽 마지막 날, 개최국 브라질이 남자 배구 정상에 오르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마라톤에선 케냐의 킵초케가 예상대로 우승했습니다.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브라질 남자배구대표팀이 시상대 위 가장 높은 곳에 올라 뜨거운 눈물을 흘립니다.

지난 두 대회 연속 준우승의 아쉬움.

브라질은 초반부터 폭발적인 강타로 이탈리아를 압도했습니다.

홈 관중들의 열렬한 응원은 결정적인 도움이 됐습니다.

이탈리아 선수의 서브 땐 야유가, 브라질이 득점하면 경기장이 떠나갈 듯 환호했습니다.

분위기에 압도당한 이탈리아 선수들은 실수를 반복했습니다.

브라질은 이탈리아에 한 세트도 내주지않고 3대 0으로 완승했습니다.

남자 육상 오천미터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케냐의 킵초케가 마라톤 전향 3년 만에 올림픽 챔피언이 됐습니다.

42.195km를 달려 2시간 8분 44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손명준은 2시간 36분 21초로 131위에, 심종섭은 최하위권인 138위에 자리했습니다.

개그맨 마라토너로 화제를 모은 캄보디아의 다카자키는 140명 완주자 가운데 139위를 기록했지만 금메달이라도 딴듯 완주의 기쁨을 관중과 만끽했습니다.

NBA 스타 듀란트가 석점 성공 뒤, 덩크슛으로 경기장을 열광케합니다.

드림팀으로 불린 미국 남자 농구가 이변없이 우승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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