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화려한 축제와 함께 폐막

입력 2016.08.22 (12:07) 수정 2016.08.2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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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미에서 사상 처음으로 치러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폐막식을 끝으로 1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폐막식은 환경과 생태 그리고 삼바를 주제로 꾸며졌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브라질의 발명가 산투스 두몽의 등장과 함께 리우올림픽의 마지막 축제인 폐막식은 막을 올렸습니다.

첫 무대는 무용수들이 만들어 내는 브라질의 아름다운 경치로 꾸며졌습니다.

폐막식 내내 떨어진 굵은 빗방울도 축제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선수와 관중들은 흥겨운 쌈바 리듬에 맞춰 모두가 하나돼 폐막식을 즐겼습니다.

올림픽기를 차기 개최지인 일본 도쿄에 전달하는 행사와 함께 폐막 선언도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토마스 바흐(IOC 위원장) : "31회 올림픽 대회의 폐회를 선언합니다. 리우데자네이루 안녕히계십시오."

폐막이 선언되고 성화가 꺼진 뒤에도 축제 분위기는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리우시의 공식 노래인 '기적의 도시'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화려한 의상의 삼바 무용수들이 경기장을 순식간에 삼바 축제의 장으로 바꿔놓았고 화려한 불꽃은 리우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폐막식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17일 동안 남미 대륙을 뜨겁게 달군 리우올림픽은 4년 뒤 도쿄에서의 만남을 기약하며 대단원에 막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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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 올림픽 화려한 축제와 함께 폐막
    • 입력 2016-08-22 12:09:52
    • 수정2016-08-22 12: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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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미에서 사상 처음으로 치러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폐막식을 끝으로 1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폐막식은 환경과 생태 그리고 삼바를 주제로 꾸며졌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브라질의 발명가 산투스 두몽의 등장과 함께 리우올림픽의 마지막 축제인 폐막식은 막을 올렸습니다.

첫 무대는 무용수들이 만들어 내는 브라질의 아름다운 경치로 꾸며졌습니다.

폐막식 내내 떨어진 굵은 빗방울도 축제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선수와 관중들은 흥겨운 쌈바 리듬에 맞춰 모두가 하나돼 폐막식을 즐겼습니다.

올림픽기를 차기 개최지인 일본 도쿄에 전달하는 행사와 함께 폐막 선언도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토마스 바흐(IOC 위원장) : "31회 올림픽 대회의 폐회를 선언합니다. 리우데자네이루 안녕히계십시오."

폐막이 선언되고 성화가 꺼진 뒤에도 축제 분위기는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리우시의 공식 노래인 '기적의 도시'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화려한 의상의 삼바 무용수들이 경기장을 순식간에 삼바 축제의 장으로 바꿔놓았고 화려한 불꽃은 리우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폐막식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17일 동안 남미 대륙을 뜨겁게 달군 리우올림픽은 4년 뒤 도쿄에서의 만남을 기약하며 대단원에 막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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