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전방 부대 방문…“北 도발시 단호히 대응”

입력 2016.08.25 (06:10) 수정 2016.08.2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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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잠수함탄도미사일을 또 발사하며 위협을 현실화하고 있는 가운데, 박 대통령이 중부전선 전방군단을 전격 방문해 대비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1인 독재를 하는 김정은의 성격이 예측이 어렵다면서 북한의 도발엔 단호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한미연합 방어훈련이 한창인 중부전선 2군단을 직접 찾았습니다.

북한이 잠수함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위협이 현실화하자 유사시 실제 작전에 돌입하는 전방의 핵심 부대를 전격 방문한 겁니다.

K9 자주포와 무인정찰기 등 핵심 전력을 둘러보고 각 지휘관들과 화상회의를 통해 훈련 상황을 보고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김정은의 성격을 언급하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김정은의 성격이 예측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러한 위협이 현실화될 위험성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강력한 대북제재로 고립과 경제난이 심화되고 고위층까지 연쇄 탈북하는 북한이 내부 동요을 막기위해 다양한 도발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북한을 압도할 수 있는 정신적, 물리적 대비태세를 확립해서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확고하게 지켜주기를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벼랑 끝 전술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면서, 북한의 도발엔 주저함 없이 강력하고 단호하게 응징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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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전방 부대 방문…“北 도발시 단호히 대응”
    • 입력 2016-08-25 06:15:02
    • 수정2016-08-25 08: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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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잠수함탄도미사일을 또 발사하며 위협을 현실화하고 있는 가운데, 박 대통령이 중부전선 전방군단을 전격 방문해 대비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1인 독재를 하는 김정은의 성격이 예측이 어렵다면서 북한의 도발엔 단호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한미연합 방어훈련이 한창인 중부전선 2군단을 직접 찾았습니다.

북한이 잠수함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위협이 현실화하자 유사시 실제 작전에 돌입하는 전방의 핵심 부대를 전격 방문한 겁니다.

K9 자주포와 무인정찰기 등 핵심 전력을 둘러보고 각 지휘관들과 화상회의를 통해 훈련 상황을 보고 받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김정은의 성격을 언급하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김정은의 성격이 예측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러한 위협이 현실화될 위험성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강력한 대북제재로 고립과 경제난이 심화되고 고위층까지 연쇄 탈북하는 북한이 내부 동요을 막기위해 다양한 도발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북한을 압도할 수 있는 정신적, 물리적 대비태세를 확립해서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확고하게 지켜주기를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벼랑 끝 전술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면서, 북한의 도발엔 주저함 없이 강력하고 단호하게 응징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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