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 당·정·청 개최…추경 처리 거듭 압박

입력 2016.08.25 (12:19) 수정 2016.08.2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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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황교안 국무총리와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등이 참석하는 고위 당정청 회의가 오늘 새누리당 당사에서 개최됐습니다.

당정청은 민생 경제를 위해 추가 경정 예산안 처리가 시급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야당의 추경 처리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상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리던 고위 당정청 회의가 처음으로 새누리당 당사에서 개최됐습니다.

<녹취> 이정현(새누리당 대표) : "정권 창출했던 그 테이블에 국무총리,청와대 비서실장, 관계자 함께 앉아 있습니다. 3각 축으로서 공동 책임 의식을 갖고 해 나가야 합니다."

오늘 회의에서 당정청은 추가 경정 예산안의 국회 처리가 지연되는 문제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이달 중 추경 처리를 야당에 거듭 요청했습니다.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구조조정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민생을 살리기 위해 시급한 추경 예산안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하루 빨리 통과돼야 합니다."

당·정·청은 이와 함께 추석을 앞두고 농수축산물 10개 품목의 가격을 안정시키는 한편, 임금 체불과 영세 중소 상공인의 자금난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음달 정기국회에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동개혁 4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규제 관련 특별법 등이 처리돼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녹취> 이원종(청와대 비서실장) : "국민을 행복하게 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주요한 과제들이 앞으로 산적해 있는데 이런 문제들이 당정청 협의를 통해 더욱 밀도있게 이뤄지고 국민에게 성과가 피부로 느껴지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65세 이상 노인에게 적용되는 '노인외래정액제'와 관련해 본인 부담률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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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위 당·정·청 개최…추경 처리 거듭 압박
    • 입력 2016-08-25 12:21:52
    • 수정2016-08-25 14: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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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황교안 국무총리와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등이 참석하는 고위 당정청 회의가 오늘 새누리당 당사에서 개최됐습니다.

당정청은 민생 경제를 위해 추가 경정 예산안 처리가 시급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야당의 추경 처리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상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리던 고위 당정청 회의가 처음으로 새누리당 당사에서 개최됐습니다.

<녹취> 이정현(새누리당 대표) : "정권 창출했던 그 테이블에 국무총리,청와대 비서실장, 관계자 함께 앉아 있습니다. 3각 축으로서 공동 책임 의식을 갖고 해 나가야 합니다."

오늘 회의에서 당정청은 추가 경정 예산안의 국회 처리가 지연되는 문제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이달 중 추경 처리를 야당에 거듭 요청했습니다.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구조조정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민생을 살리기 위해 시급한 추경 예산안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하루 빨리 통과돼야 합니다."

당·정·청은 이와 함께 추석을 앞두고 농수축산물 10개 품목의 가격을 안정시키는 한편, 임금 체불과 영세 중소 상공인의 자금난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음달 정기국회에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동개혁 4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규제 관련 특별법 등이 처리돼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녹취> 이원종(청와대 비서실장) : "국민을 행복하게 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주요한 과제들이 앞으로 산적해 있는데 이런 문제들이 당정청 협의를 통해 더욱 밀도있게 이뤄지고 국민에게 성과가 피부로 느껴지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65세 이상 노인에게 적용되는 '노인외래정액제'와 관련해 본인 부담률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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