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부터 비…내일부터 폭염 꺾여

입력 2016.08.25 (21:33) 수정 2016.08.2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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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여름을 지치게 만들었던 폭염이 드디어 물러날 채비를 하는 것 같습니다.

지난밤부터 열대야가 사라지기 시작했고, 내일(26일)은 곳곳에 비도 내리겠습니다.

날씨 중계차 연결합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 벌써 비가 오는 곳이 있죠?

<리포트>

네, 오후에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서 시작된 비구름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지역에서도 빗줄기가 굵어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바람도 꽤나 불기 시작해서, 체감하기에도 그동안의 열기가 좀 누그러진 듯 합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24.5도로 낮 시각보다 8도 낮습니다.

저는 오늘(25일) 서울 성북구쪽 낙산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빗방울은 떨어지고 있지만, 워낙 약해서, 이 곳에 나온 시민들은 산책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특히, 서울은 연속 21일 동안 이어졌던 열대야가 사라지고, 바람도 불어 활동하기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밤사이 중부 지방은 비가 확대돼 내일(26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남부 지방도 소나기가 내리면서 더위를 식혀주겠습니다.

전남 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폭염 특보도 해제된 가운데, 내일(26일) 아침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25도 아래에서 출발하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모처럼 이맘때 수준으로 기온이 내려가면서 지독했던 폭염도 물러가겠습니다.

지금까지 낙산 공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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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부터 비…내일부터 폭염 꺾여
    • 입력 2016-08-25 21:34:50
    • 수정2016-08-25 21: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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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여름을 지치게 만들었던 폭염이 드디어 물러날 채비를 하는 것 같습니다.

지난밤부터 열대야가 사라지기 시작했고, 내일(26일)은 곳곳에 비도 내리겠습니다.

날씨 중계차 연결합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 벌써 비가 오는 곳이 있죠?

<리포트>

네, 오후에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서 시작된 비구름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지역에서도 빗줄기가 굵어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바람도 꽤나 불기 시작해서, 체감하기에도 그동안의 열기가 좀 누그러진 듯 합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24.5도로 낮 시각보다 8도 낮습니다.

저는 오늘(25일) 서울 성북구쪽 낙산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빗방울은 떨어지고 있지만, 워낙 약해서, 이 곳에 나온 시민들은 산책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특히, 서울은 연속 21일 동안 이어졌던 열대야가 사라지고, 바람도 불어 활동하기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밤사이 중부 지방은 비가 확대돼 내일(26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남부 지방도 소나기가 내리면서 더위를 식혀주겠습니다.

전남 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폭염 특보도 해제된 가운데, 내일(26일) 아침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25도 아래에서 출발하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모처럼 이맘때 수준으로 기온이 내려가면서 지독했던 폭염도 물러가겠습니다.

지금까지 낙산 공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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