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 구멍’을 뚫어라!…하반기 대기업 공채 시작

입력 2016.08.26 (06:40) 수정 2016.08.2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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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요 기업들이 하반기 신입 사원 채용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지난해보다 채용 규모가 줄어들면서 입사하기가 '바늘구멍'을 뚫기보다 힘들다는 말도 나오는데요.

합격하기 위해선 무엇이 중요한지, 송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회사를 소개하는 직원들의 한마디 한마디에 집중, 또 집중합니다.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에게는 숨돌릴 틈 없이 질문이 쏟아집니다.

<인터뷰> 취업준비생 : "'이번 기수는 저번 기수와 다르게 이러한 성향의 인재를 원한다'는 게 있는지 궁금하고."

취업준비생들의 각오는 결연합니다.

<인터뷰> 유승훈(취업준비생) : "면접까지 간다면 긴장하지 않고 신입사원다운 패기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현대차를 시작으로, SK와 LG, 포스코가 다음 달 초부터, 삼성과 GS, 한화 등이 중순부터 하반기 대졸 사원 채용에 나섭니다.

하반기 취업 문을 여는 열쇠는 '직무 적합성'.

같은 회사라도 직무별로 자기소개서 항목이 다르기 때문에 지원 직무에 대한 이해가 필수입니다.

<인터뷰> 장무정(현대자동차 인재채용팀장) : "(지원한 회사를) 선택한 이유가 분명하고 자신이 해야 할 직무에 대해서 고민하고 그것을 실행할 수 있는."

실무에 당장 투입할 인재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어 인턴, 아르바이트 경력도 지원 직무에 맞게 준비해두는 게 좋습니다.

하반기 채용규모가 지난해보다 10%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것도 취업 바늘구멍을 뚫는 데 필수적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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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늘 구멍’을 뚫어라!…하반기 대기업 공채 시작
    • 입력 2016-08-26 06:42:33
    • 수정2016-08-26 07: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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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요 기업들이 하반기 신입 사원 채용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지난해보다 채용 규모가 줄어들면서 입사하기가 '바늘구멍'을 뚫기보다 힘들다는 말도 나오는데요.

합격하기 위해선 무엇이 중요한지, 송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회사를 소개하는 직원들의 한마디 한마디에 집중, 또 집중합니다.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에게는 숨돌릴 틈 없이 질문이 쏟아집니다.

<인터뷰> 취업준비생 : "'이번 기수는 저번 기수와 다르게 이러한 성향의 인재를 원한다'는 게 있는지 궁금하고."

취업준비생들의 각오는 결연합니다.

<인터뷰> 유승훈(취업준비생) : "면접까지 간다면 긴장하지 않고 신입사원다운 패기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현대차를 시작으로, SK와 LG, 포스코가 다음 달 초부터, 삼성과 GS, 한화 등이 중순부터 하반기 대졸 사원 채용에 나섭니다.

하반기 취업 문을 여는 열쇠는 '직무 적합성'.

같은 회사라도 직무별로 자기소개서 항목이 다르기 때문에 지원 직무에 대한 이해가 필수입니다.

<인터뷰> 장무정(현대자동차 인재채용팀장) : "(지원한 회사를) 선택한 이유가 분명하고 자신이 해야 할 직무에 대해서 고민하고 그것을 실행할 수 있는."

실무에 당장 투입할 인재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어 인턴, 아르바이트 경력도 지원 직무에 맞게 준비해두는 게 좋습니다.

하반기 채용규모가 지난해보다 10%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것도 취업 바늘구멍을 뚫는 데 필수적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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