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규제에도 개포3단지 재건축 ‘최고 1198대:1’
입력 2016.08.26 (06:43)
수정 2016.08.2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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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출규제와 분양가 인하압박에도 불구하고 개포3단지 재건축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평균 100대 1을 넘었습니다.
이렇게 일부 지역의 과열이 계속되자 정부는 떴다방과 분양권 불법전매에 대한 단속을 더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장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청약결과였습니다.
최저 분양가 14억 원에 중도금 대출 보증도 못 받았지만, 개포3단지 재건축 아파트는 평균 경쟁률 100대 1로 마감됐습니다.
일부 평형의 경우 1200대 1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장영수(재건축 조합장) : "최고의 브랜드라고 하는 것을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정부 압박에 못 이겨 분양가를 1억 원 정도 낮춘 게 투자 심리를 더 불붙게 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녹취> 이OO(재건축 아파트 청약자) : "가격도 지금 떨어진 상태이고 하니까 당첨만 되면 로또맞은 기분일 것 같고..."
대출 제한, 분양가 압박이라는 두 가지 카드가 강남 재건축시장엔 먹히지 않았단 얘기입니다.
<인터뷰> 김규정(NH 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 : "부동산 규제가 강화될수록 인기지역 분양상품에는 수요가 몰리고 비인기지역에는 미분양이 나타나는 양극화가 극심해질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일단 다음 달 초까지 떴다방과 분양권 불법전매, 청약통장 사고팔기 등에 대한 2차 단속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처럼 별 효과가 없을 경우 분양권 전매 제한 등 강도높은 규제책을 쓸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대출규제와 분양가 인하압박에도 불구하고 개포3단지 재건축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평균 100대 1을 넘었습니다.
이렇게 일부 지역의 과열이 계속되자 정부는 떴다방과 분양권 불법전매에 대한 단속을 더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장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청약결과였습니다.
최저 분양가 14억 원에 중도금 대출 보증도 못 받았지만, 개포3단지 재건축 아파트는 평균 경쟁률 100대 1로 마감됐습니다.
일부 평형의 경우 1200대 1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장영수(재건축 조합장) : "최고의 브랜드라고 하는 것을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정부 압박에 못 이겨 분양가를 1억 원 정도 낮춘 게 투자 심리를 더 불붙게 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녹취> 이OO(재건축 아파트 청약자) : "가격도 지금 떨어진 상태이고 하니까 당첨만 되면 로또맞은 기분일 것 같고..."
대출 제한, 분양가 압박이라는 두 가지 카드가 강남 재건축시장엔 먹히지 않았단 얘기입니다.
<인터뷰> 김규정(NH 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 : "부동산 규제가 강화될수록 인기지역 분양상품에는 수요가 몰리고 비인기지역에는 미분양이 나타나는 양극화가 극심해질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일단 다음 달 초까지 떴다방과 분양권 불법전매, 청약통장 사고팔기 등에 대한 2차 단속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처럼 별 효과가 없을 경우 분양권 전매 제한 등 강도높은 규제책을 쓸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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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양가 규제에도 개포3단지 재건축 ‘최고 1198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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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26 06:44:59
- 수정2016-08-26 07:22:14
<앵커 멘트>
대출규제와 분양가 인하압박에도 불구하고 개포3단지 재건축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평균 100대 1을 넘었습니다.
이렇게 일부 지역의 과열이 계속되자 정부는 떴다방과 분양권 불법전매에 대한 단속을 더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장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청약결과였습니다.
최저 분양가 14억 원에 중도금 대출 보증도 못 받았지만, 개포3단지 재건축 아파트는 평균 경쟁률 100대 1로 마감됐습니다.
일부 평형의 경우 1200대 1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장영수(재건축 조합장) : "최고의 브랜드라고 하는 것을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정부 압박에 못 이겨 분양가를 1억 원 정도 낮춘 게 투자 심리를 더 불붙게 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녹취> 이OO(재건축 아파트 청약자) : "가격도 지금 떨어진 상태이고 하니까 당첨만 되면 로또맞은 기분일 것 같고..."
대출 제한, 분양가 압박이라는 두 가지 카드가 강남 재건축시장엔 먹히지 않았단 얘기입니다.
<인터뷰> 김규정(NH 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 : "부동산 규제가 강화될수록 인기지역 분양상품에는 수요가 몰리고 비인기지역에는 미분양이 나타나는 양극화가 극심해질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일단 다음 달 초까지 떴다방과 분양권 불법전매, 청약통장 사고팔기 등에 대한 2차 단속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처럼 별 효과가 없을 경우 분양권 전매 제한 등 강도높은 규제책을 쓸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대출규제와 분양가 인하압박에도 불구하고 개포3단지 재건축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평균 100대 1을 넘었습니다.
이렇게 일부 지역의 과열이 계속되자 정부는 떴다방과 분양권 불법전매에 대한 단속을 더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장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청약결과였습니다.
최저 분양가 14억 원에 중도금 대출 보증도 못 받았지만, 개포3단지 재건축 아파트는 평균 경쟁률 100대 1로 마감됐습니다.
일부 평형의 경우 1200대 1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장영수(재건축 조합장) : "최고의 브랜드라고 하는 것을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정부 압박에 못 이겨 분양가를 1억 원 정도 낮춘 게 투자 심리를 더 불붙게 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녹취> 이OO(재건축 아파트 청약자) : "가격도 지금 떨어진 상태이고 하니까 당첨만 되면 로또맞은 기분일 것 같고..."
대출 제한, 분양가 압박이라는 두 가지 카드가 강남 재건축시장엔 먹히지 않았단 얘기입니다.
<인터뷰> 김규정(NH 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 : "부동산 규제가 강화될수록 인기지역 분양상품에는 수요가 몰리고 비인기지역에는 미분양이 나타나는 양극화가 극심해질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일단 다음 달 초까지 떴다방과 분양권 불법전매, 청약통장 사고팔기 등에 대한 2차 단속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처럼 별 효과가 없을 경우 분양권 전매 제한 등 강도높은 규제책을 쓸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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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park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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