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치고 맑은 하늘…가을빛 ‘성큼’

입력 2016.08.26 (21:20) 수정 2016.08.2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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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26일) 하늘, 참 청명했는데요.

하루 만에 가을이 성큼 다가온 듯한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헬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폭염이 물러간 푸른 하늘, 한 폭의 수채화처럼 북한산과 남산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한결 시원해 보이는 한강 양 옆으로 서울의 모습이 또렷하게 한눈에 들어옵니다.

여의도 상공에서 35km나 떨어진 인천대교도 손에 잡힐 듯 가까워보입니다.

폭염이 한창이던 이달 초와 비교하면 더위가 가신 하늘은 그야말로 맑고 투명해졌습니다.

부쩍 상쾌해진 바람을 맞기 위해 한낮 산행을 나선 시민들,

여름을 보내기 아쉬운 사람들은 바닷가에서 막바지 피서를 즐깁니다.

어느새 누렇게 익어가는 벼는 성큼 다가 온 가을을 눈으로 느낄 수 있게 해 줍니다.

일찍 모내기한 농촌에서는 벌써 가을걷이가 시작됐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그동안 가꾼 농작물을 다듬는 손길도 분주합니다.

폭염을 몰아내고 찾아 온 상쾌한 바람과 높아진 하늘이 다가온 가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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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 그치고 맑은 하늘…가을빛 ‘성큼’
    • 입력 2016-08-26 21:21:29
    • 수정2016-08-26 22:04:44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26일) 하늘, 참 청명했는데요.

하루 만에 가을이 성큼 다가온 듯한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헬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폭염이 물러간 푸른 하늘, 한 폭의 수채화처럼 북한산과 남산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한결 시원해 보이는 한강 양 옆으로 서울의 모습이 또렷하게 한눈에 들어옵니다.

여의도 상공에서 35km나 떨어진 인천대교도 손에 잡힐 듯 가까워보입니다.

폭염이 한창이던 이달 초와 비교하면 더위가 가신 하늘은 그야말로 맑고 투명해졌습니다.

부쩍 상쾌해진 바람을 맞기 위해 한낮 산행을 나선 시민들,

여름을 보내기 아쉬운 사람들은 바닷가에서 막바지 피서를 즐깁니다.

어느새 누렇게 익어가는 벼는 성큼 다가 온 가을을 눈으로 느낄 수 있게 해 줍니다.

일찍 모내기한 농촌에서는 벌써 가을걷이가 시작됐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그동안 가꾼 농작물을 다듬는 손길도 분주합니다.

폭염을 몰아내고 찾아 온 상쾌한 바람과 높아진 하늘이 다가온 가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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