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멀티골’ 수원FC, 인천 꺾고 탈꼴찌

입력 2016.08.27 (21:31) 수정 2016.08.2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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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리그 클래식에서 11위 인천과 12위 수원FC가 강등권 탈출을 위한 생사를 건 맞대결을 펼쳤는데요.

수원FC가 외국인선수 브루스의 두 골로 꼴찌에서 탈출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꼴찌에서 벗어나려는 수원FC가 거세게 몰아부쳤지만, 전반 21분 김부관의 결정적인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튀어나옵니다.

수원FC에 승점 한점 앞선 11위 인천도 절박하기는 마찬가지.

그러나 벨코스키의 슈팅이 수원FC 골키퍼 이창근에게 잇달아 막히고 맙니다.

선두 경쟁 못지 않은 긴장감 넘치는 승부는 전반 39분 균형이 깨졌습니다.

수원FC 브루스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가볍게 성공시켰습니다.

브루스는 후반 34분 왼발로 추가골까지 뽑아냈습니다.

지난 7월 합류한 뒤 5경기에서 무득점에 머물렀던 호주 국가대표 출신 브루스는,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두골을 뽑아내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수원FC는 인천을 12위로 밀어내고 꼴찌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원정팀 광주의 공세에 수세에 몰렸던 울산은 전반 43분, 김태환의 감각적인 슈팅 한방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그러나 줄기차게 골문을 두드리던 광주 정조국의 동점골로 두팀은 1대 1로 비겼습니다.

정조국은 16호골로 득점 단독 1위를 굳게 지켰습니다.

제주는 후반 추가시간 안현범의 강력한 결승골로 성남에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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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루스 멀티골’ 수원FC, 인천 꺾고 탈꼴찌
    • 입력 2016-08-27 21:34:45
    • 수정2016-08-27 23: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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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리그 클래식에서 11위 인천과 12위 수원FC가 강등권 탈출을 위한 생사를 건 맞대결을 펼쳤는데요. 수원FC가 외국인선수 브루스의 두 골로 꼴찌에서 탈출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꼴찌에서 벗어나려는 수원FC가 거세게 몰아부쳤지만, 전반 21분 김부관의 결정적인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튀어나옵니다. 수원FC에 승점 한점 앞선 11위 인천도 절박하기는 마찬가지. 그러나 벨코스키의 슈팅이 수원FC 골키퍼 이창근에게 잇달아 막히고 맙니다. 선두 경쟁 못지 않은 긴장감 넘치는 승부는 전반 39분 균형이 깨졌습니다. 수원FC 브루스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가볍게 성공시켰습니다. 브루스는 후반 34분 왼발로 추가골까지 뽑아냈습니다. 지난 7월 합류한 뒤 5경기에서 무득점에 머물렀던 호주 국가대표 출신 브루스는,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두골을 뽑아내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수원FC는 인천을 12위로 밀어내고 꼴찌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원정팀 광주의 공세에 수세에 몰렸던 울산은 전반 43분, 김태환의 감각적인 슈팅 한방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그러나 줄기차게 골문을 두드리던 광주 정조국의 동점골로 두팀은 1대 1로 비겼습니다. 정조국은 16호골로 득점 단독 1위를 굳게 지켰습니다. 제주는 후반 추가시간 안현범의 강력한 결승골로 성남에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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