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北 부총리 총살…공포 통치에 엘리트 이탈

북한의 대남 공작을 총괄하는 김영철이 혁명화 처벌을 받았고 교육부총리 김용진은 총살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정은의 공포 통치가 엘리트 계층의 동요와 이탈로 이어지며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한진해운 법정관리 신청…후폭풍 현실화

채권단의 추가 지원 거부에 따라 한진해운이 오늘 법정관리를 신청했습니다. 용선료 체불을 이유로 컨테이너선이 싱가포르에 가압류되는 등 후폭풍이 현실화한 가운데 정부는 비상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울릉도 폭우 피해 ‘처참’…내일까지 강풍

나흘 간 4백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진 울릉도에서는 비가 그치자 처참한 피해 현장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소형 태풍급 저기압 탓에 전국에는 비바람이 몰아쳤고 강풍은 내일까지 이어질 것이란 예보입니다.

도심 야산 들개 급증…등산객·주민 ‘불안’

도심 야산을 떠도는 들개 수가 크게 늘어나 수백 마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등산객들과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자 국립공원 관리공단이 포획에 나섰습니다.

EU “애플 세금 16조 추징”…아일랜드 “거부”

유럽연합이 불법적인 세제 감면을 이유로 애플에 대해 16조 원의 역대 최대 세금 추징을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돈을 걷어야 할 아일랜드 정부는 다국적 기업이 떠날 것을 우려해 추징을 거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