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엔 가을, 낮에는 여름…큰 일교차, 건강 유의

입력 2016.09.05 (21:34) 수정 2016.09.0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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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9월로 접어들었지만 한낮에는 가을 날씨라고 하기에는 기온이 높게 올라 아직도 무덥습니다.

그래도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해져, 날씨가 들쑥날쑥, 변덕이 심한데요.

중계차 연결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낮엔 꽤 더웠는데 지금은 또 선선해졌죠?

<리포트>

네, 해가 지고 지금은 열기가 꽤 식었습니다.

바람이 불지 않아도, 그리고 굳이 이렇게 물가가 아니더라도 이젠 밤에는 선선한 가을 날씨를 느낄 수 있는데요.

서울의 경우 오늘(5일) 낮에는 기온이 31.1도까지 올라 9월 초 이맘때 치고 꽤 더웠지만, 지금은 25.4도로 낮보다 6도 정도 떨어졌습니다.

제가 오늘(5일) 나와 있는 곳은 중랑구에 있는 용마 폭포 공원입니다.

밤에는 날이 선선해지다보니 긴소매 옷차림으로 산책을 나온 시민들이 눈에 띄는데요.

낮동안의 더위가 물러나면서 암벽 등반 등 달밤 운동을 즐기기에도 한결 수월해보입니다.

그러나 내일(6일) 낮 기온도 서울이 30도 가까이 올라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낮 기온만 보면 이맘때 예년 평균 기온보다 2~3도 정도 높은데요,

이번 주는 이렇게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해 다소 덥고 아침저녁이면 선선해지는 패턴이 반복되겠습니다.

하루에 가을과 여름 두 계절이 오간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기온의 폭이 큰 시즌인데요.

10도 가까이 벌어지는 일교차에 건강 잃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용마 폭포 공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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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엔 가을, 낮에는 여름…큰 일교차, 건강 유의
    • 입력 2016-09-05 21:36:28
    • 수정2016-09-05 21: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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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9월로 접어들었지만 한낮에는 가을 날씨라고 하기에는 기온이 높게 올라 아직도 무덥습니다.

그래도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해져, 날씨가 들쑥날쑥, 변덕이 심한데요.

중계차 연결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오수진 기상 캐스터, 낮엔 꽤 더웠는데 지금은 또 선선해졌죠?

<리포트>

네, 해가 지고 지금은 열기가 꽤 식었습니다.

바람이 불지 않아도, 그리고 굳이 이렇게 물가가 아니더라도 이젠 밤에는 선선한 가을 날씨를 느낄 수 있는데요.

서울의 경우 오늘(5일) 낮에는 기온이 31.1도까지 올라 9월 초 이맘때 치고 꽤 더웠지만, 지금은 25.4도로 낮보다 6도 정도 떨어졌습니다.

제가 오늘(5일) 나와 있는 곳은 중랑구에 있는 용마 폭포 공원입니다.

밤에는 날이 선선해지다보니 긴소매 옷차림으로 산책을 나온 시민들이 눈에 띄는데요.

낮동안의 더위가 물러나면서 암벽 등반 등 달밤 운동을 즐기기에도 한결 수월해보입니다.

그러나 내일(6일) 낮 기온도 서울이 30도 가까이 올라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낮 기온만 보면 이맘때 예년 평균 기온보다 2~3도 정도 높은데요,

이번 주는 이렇게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해 다소 덥고 아침저녁이면 선선해지는 패턴이 반복되겠습니다.

하루에 가을과 여름 두 계절이 오간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기온의 폭이 큰 시즌인데요.

10도 가까이 벌어지는 일교차에 건강 잃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용마 폭포 공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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