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국산 무기로 대규모 화력 시범

입력 2016.09.07 (06:36) 수정 2016.09.0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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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9 자주포와 K2 전차 등 우리 기술로 만든 국산 무기들은 세계 방산 시장에서 우수한 성능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우리 군이 이 국산 무기들로 대규모 화력 시범을 선보였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여기는 호랑이! 작전 명령 하달하겠음!"

북한군이 기습적으로 전차 부대를 앞세워 남하하는 상황.

<녹취> "둘 셋 발사!"

36발의 130mm 로켓을 연사하는 국산 다연장 로켓포 '구룡'이 불을 뿜고, 사거리 40km의 K-9 자주포가 적을 저지합니다.

이어 물속에서도 운행할 수 있는 K1A2 전차와 최대 시속 70 킬로미터의 기동력을 자랑하는 K2 전차가 적 전차 부대를 향해 돌진합니다.

우리 군의 반격에 적 전차가 후퇴하면서, 목표물의 완전 진압을 알리는 신호탄이 터집니다.

국내 방산업체들이 만든 화력 장비 60여 대가 동원된 육군의 화력 시범 장면입니다.

오늘부터 열리는 2016 대한민국 방위산업전과 연계해 국산 무기의 막강한 화력과 기동력을 뽐내기 위해 실시됐습니다.

<인터뷰> 장문종(수도기계화보병사단 전차대대장) : "이번 시범을 통해 세계 각국에 대한민국 지상군 무기 체계의 우수성을 알려 방산 수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를 바랍니다.)"

이번 방위산업전에는 전 세계 35개국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국산 명품 무기들의 수출 상담도 활기를 띨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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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품 국산 무기로 대규모 화력 시범
    • 입력 2016-09-07 06:37:31
    • 수정2016-09-07 08: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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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9 자주포와 K2 전차 등 우리 기술로 만든 국산 무기들은 세계 방산 시장에서 우수한 성능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우리 군이 이 국산 무기들로 대규모 화력 시범을 선보였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여기는 호랑이! 작전 명령 하달하겠음!"

북한군이 기습적으로 전차 부대를 앞세워 남하하는 상황.

<녹취> "둘 셋 발사!"

36발의 130mm 로켓을 연사하는 국산 다연장 로켓포 '구룡'이 불을 뿜고, 사거리 40km의 K-9 자주포가 적을 저지합니다.

이어 물속에서도 운행할 수 있는 K1A2 전차와 최대 시속 70 킬로미터의 기동력을 자랑하는 K2 전차가 적 전차 부대를 향해 돌진합니다.

우리 군의 반격에 적 전차가 후퇴하면서, 목표물의 완전 진압을 알리는 신호탄이 터집니다.

국내 방산업체들이 만든 화력 장비 60여 대가 동원된 육군의 화력 시범 장면입니다.

오늘부터 열리는 2016 대한민국 방위산업전과 연계해 국산 무기의 막강한 화력과 기동력을 뽐내기 위해 실시됐습니다.

<인터뷰> 장문종(수도기계화보병사단 전차대대장) : "이번 시범을 통해 세계 각국에 대한민국 지상군 무기 체계의 우수성을 알려 방산 수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를 바랍니다.)"

이번 방위산업전에는 전 세계 35개국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국산 명품 무기들의 수출 상담도 활기를 띨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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