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추석 앞두고 안보 행보…병영 체험·장병 격려

입력 2016.09.07 (06:40) 수정 2016.09.07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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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 지도부가 추석을 앞두고 잇따라 군 부대를 방문해 병영 체험을 하고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야권의 잠재적 대선 주자들은 저마다 대권 도전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1박2일 병영 체험에 나섰습니다.

장병들에게 식사를 떠주고, 함께 밥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녹취> 이정현(새누리당 대표) : "국가 안보에 대해 정치권에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라고 하는 마음을 다지는 시간을 사실은 갖고 싶어서 (왔습니다.)"

군 방문에 앞서 이 대표는 이희호 여사를 예방해 호남 끌어안기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경찰 기동대와 경찰서를 찾아 치안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의경들을 격려했습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서부전선 최전방에 있는 해병대를 방문했습니다.

장갑차에 탑승하고, 쌍안경으로 북한의 동태도 살피면서 '민생 안보' 행보를 강화했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안보에 여야가 따로없다'라는 마음으로 여러분의 고충과 애로점을 우리가 잘 이해하고 정책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도탄에 빠진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는 정권교체가 답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대한민국의 '혁명적 변화'를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며 각각 대권 도전 의사를 강하게 내비쳤습니다.

손학규 통합민주당 전 대표는 2년 간의 칩거생활을 끝내고 다음달 초 쯤 정치권에 복귀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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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추석 앞두고 안보 행보…병영 체험·장병 격려
    • 입력 2016-09-07 06:42:30
    • 수정2016-09-07 07: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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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 지도부가 추석을 앞두고 잇따라 군 부대를 방문해 병영 체험을 하고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야권의 잠재적 대선 주자들은 저마다 대권 도전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1박2일 병영 체험에 나섰습니다.

장병들에게 식사를 떠주고, 함께 밥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녹취> 이정현(새누리당 대표) : "국가 안보에 대해 정치권에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라고 하는 마음을 다지는 시간을 사실은 갖고 싶어서 (왔습니다.)"

군 방문에 앞서 이 대표는 이희호 여사를 예방해 호남 끌어안기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경찰 기동대와 경찰서를 찾아 치안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의경들을 격려했습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서부전선 최전방에 있는 해병대를 방문했습니다.

장갑차에 탑승하고, 쌍안경으로 북한의 동태도 살피면서 '민생 안보' 행보를 강화했습니다.

<녹취>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안보에 여야가 따로없다'라는 마음으로 여러분의 고충과 애로점을 우리가 잘 이해하고 정책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도탄에 빠진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는 정권교체가 답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대한민국의 '혁명적 변화'를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며 각각 대권 도전 의사를 강하게 내비쳤습니다.

손학규 통합민주당 전 대표는 2년 간의 칩거생활을 끝내고 다음달 초 쯤 정치권에 복귀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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