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북핵대응 TF가동…대북 압박 총력전

입력 2016.09.10 (17:02) 수정 2016.09.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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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새로운 대북결의안 논의에 착수함에따라 우리 정부의 대응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안보리 이사국들과의 외교채널을 전면가동하고 강력한 결의안이 신속하게 채택되도록 하는데 외교 노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외교부는 어젯 밤에 이어 오늘 오후에도 장관 주재 긴급 북핵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에 앞서 윤 장관은 북한의 핵능력이 상당한 수준으로 고도화, 가속화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김정은이 스스로 변할 생각이 전혀 없음이 분명해졌다"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국제사회와 함께 더욱 강력한 제재와 압박 그리고 한미동맹의 억지력 강화를 통해 북한이 고통을 느껴 변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반드시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북핵 대응 테스크포스를 가동하고 외교채널을 모두 가동해 유엔 안보리 이사국들과 연쇄 접촉에 나섰습니다.

추가 대북 제재 강화를 위한 긴밀한 공조 체계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겁니다.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어제 미국, 일본, 유럽연합과 전화 협의를 가진 데 이어 오늘은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프랑스.

안보리 9월 의장국인 뉴질랜드 외교장관과도 통화하며 추가 대북 제재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또 17일 미국 뉴욕으로 떠나 유엔 총회때 양자와 다자 차원의 다양한 접촉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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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북핵대응 TF가동…대북 압박 총력전
    • 입력 2016-09-10 17:03:49
    • 수정2016-09-10 17: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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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새로운 대북결의안 논의에 착수함에따라 우리 정부의 대응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안보리 이사국들과의 외교채널을 전면가동하고 강력한 결의안이 신속하게 채택되도록 하는데 외교 노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외교부는 어젯 밤에 이어 오늘 오후에도 장관 주재 긴급 북핵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에 앞서 윤 장관은 북한의 핵능력이 상당한 수준으로 고도화, 가속화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김정은이 스스로 변할 생각이 전혀 없음이 분명해졌다"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국제사회와 함께 더욱 강력한 제재와 압박 그리고 한미동맹의 억지력 강화를 통해 북한이 고통을 느껴 변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반드시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북핵 대응 테스크포스를 가동하고 외교채널을 모두 가동해 유엔 안보리 이사국들과 연쇄 접촉에 나섰습니다.

추가 대북 제재 강화를 위한 긴밀한 공조 체계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겁니다.

윤병세 외교부장관은 어제 미국, 일본, 유럽연합과 전화 협의를 가진 데 이어 오늘은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프랑스.

안보리 9월 의장국인 뉴질랜드 외교장관과도 통화하며 추가 대북 제재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또 17일 미국 뉴욕으로 떠나 유엔 총회때 양자와 다자 차원의 다양한 접촉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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